제21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위촉장 전수식이 10월 10일 오후 3시 주밴쿠버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21기는 배문수 회장을 선두로 밴쿠버, 알버타, 사스카추언 등 79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었다.
이 날 30여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견종호 총영사는 “요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위험 속에서 혼란스러운 세계 정세다. 전쟁의 아픔을 아는 한국은 북한 비핵화와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평통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축사했다.
배문수 회장은 “이 임무를 맡은 앞으로 2년간, 우리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여 한인 사회의 발전과 민주평화통일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헌신하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자유민주주의에 바탕을 둔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헌법기관입니다.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은 자유, 인권, 그리고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노력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에 깊이 자리한 것입니다. 이전 회장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계승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가지고 다가오는 2년 동안 함께 나아가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표를 위해 더 많은 프로젝트와 행사를 기획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교민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위촉 전수식 후 밴쿠버 소재의 식당으로 자리를 이동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각자 소개와 각오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