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첼리스트의 레전드 양성원 초청 밴쿠버 공연 기대

2023-11-02 09:53:15

양성원 첼리스트와 엔리코 파체
피아니스트의 실내악의 진수
11월 5일(일) 오후 2시 Vancouver
Academy of Music에서

밴쿠버 챔버뮤직 소사이어티(Vancouver Chamber Music Society)는 노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델타, 트와슨, 코퀴틀람, 밴쿠버, 뉴 웨스트 민스터 7지역에서 7개의 시리즈를 준비해 풍성한 공연을 진행 중이다.
밴쿠버 챔버뮤직 소사이어티는 매년 30회 이상의 공연들을 선사하며 밴쿠버와 캐나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음악가와 앙상블을 선보이며 단단한 매니아 층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5일(일) 오후 2시 Vancouver Academy of Music (Koerner Recital Hall)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한국 첼리스트의 레전드로 불리는 양성원 첼리스트와 엔리코 파체 피아니스트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그리고 뉴 오포드 현악 사중주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첼리스트의 자존심인 양성원은 견고한 테크닉과 안정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국과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7세 때 첼로를 시작한 양성원 첼리스트는 프랑스 파리 음악원에서 필립 뮬러를, 인디애나 대학(블루밍턴)에서 야노스 슈타커를 사사하였으며 세계 무대에서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한 그는 뉴욕의 링컨센터, 파리의 살레 가보, 일본의 NHK홀 등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리사이틀 및 협연, 교토 필하모닉, 도쿄 스트링 앙상블과 정기적으로 협연 및 투어,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졸탄 코다이 첼로 소나타(EMI, 2000), 라흐마니노프/쇼팽 첼로 소나타집(2002), J.S.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2004) 음반을 출시했으며 특히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EMI) 연주 음반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으로 제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양성원 첼리스트와 함께 하는 엔리코 파체 피아니스트는 로시니 콘서바토리에서 프랑코 스칼라와 피아노를 전공했다. 그는 양성원과는 10년 넘게 함께 연주하고 있으며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1989) 수상, 뮌헨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 켈러 콰르텟 등 실내악 연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케빈 박 디렉터는 “밴쿠버에서 양성원 첼리스트의 환상적인 선율을 들을 수 있으며 음악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멋진 기회이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티켓 문의는 전화 604-359-9738이나 https://www.vancouverchambermusic.com/으로 하면 된다.

2:00 pm – 3:30 pm :
Performance (공연)
3:30 pm – 4:00 pm :
Intermission with refreshments
(스낵 타임)
4:00 pm – 4:30 pm :
Meet the Artist Q&A session
(연주자와 만나고 Q & A session 을 갖는 시간)
4:30 pm – 5:30 pm :
Masterclass (마스터 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