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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임대료 전국 최고 자리 지켜

2024-02-06 01:14:00

CMHC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0월 메트로 밴쿠버의 모든 투 베드룸의 평균 임대료는 2,181 달러인 반면 신규 임차인에게 임대되는 유닛의 평균은 2,601 달러였다.

메트로 밴쿠버의 임대주택 렌트비와 공실률은 여전히 전국 최고와 최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실률도 0.9%로 최저수준 -CMHC

29일 발표된 캐나다모기지주택 공사CMHC의 연간 임대 보고서는 전국의 모든 주요 도시에 대한 2023년 10월 데이터를 보여준다.

메트로 밴쿠버는 투 베드룸 임대료($2,181)와 새로 임대된 투 베드룸 임대료($2,601)에서 전국 최고자리를 지켰다. 또한 캐나다의 주요 도시 중 가장 낮은 공실률(0.9%)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2022년 10월 이후 모든 건물의 임대료는 평균 9% 증가한 반면 공실률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2023년에는 정말 강한 인구 증가가 있었고, 밴쿠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것이 정말 꽉 찼다” 라고 CMHC 선임 경제학자인 브랜든 배치가 말했다.

 

주 전역에서 높아

메트로 밴쿠버가 전국 최고를 이끄는 동안 BC주 전역의 주요 인구 중심지에서도 계속해서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국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로 높은 임대료는 빅토리아(1,839달러)와 켈로나(1,805달러) 메트로 지역이었다.

애보츠포드(1,483달러), 칠리왁(1,430달러), 나나이모(1,681달러)의 투베드룸 평균 임대료는 모두 2023년 10월까지 인플레이션보다 더 높은 속도로 상승했다.

CMHC 보고서는 모든 임대 형태의 평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계산 추시는 동일한 임차인이 수년 동안 점유해 온 유닛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CMHC는 양도되어 새 임차인에게 임대되는 아파트의 임대료도 별도로 측정한다. 메트로 밴쿠버의 경우 $2,601로 점유 유닛의 임대료보다 훨씬 높았다.

 

‘다음 집은 보류’…이사 감소

배치는 2023년 10월까지의 통계에서 더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임대 집을 떠난 사람들의 수가 감소한 것이라고 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임차인 변화율은 2022년 11%에서 2023년 8%로 하락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치 중 하나로 수 년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배치는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집으로 이사하거나 주택 소유 시장에 합류할 수 없다고 느끼고 있으며 “사람들이 다음 집으로 이동할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은 단순한 일화가 아니라 통계로 뒷받침된다.”라고 말했다.

“임대에서 소유로 가는 사람들의 정상적인 흐름도 다소 느려지고 있고, 이것이 임대 시스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CMHC 보고서가 미래에 대한 예측은 아니지만, 배치는 공급의 지속적인 증가와 주택 가격의 침체가 결합되어 결국 임대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이라는 약간의 낙관론을 표명했다.

그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임대료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임대 시스템을 통해 그것이 작동하는 것을 보고 안정화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