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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연방자유당 예산에 ‘부정적’

2024-05-02 08:20:13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이 최근 연방정부(자유당) 예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새로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방 자유당은 최근 예산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그러나 수백만 채의 주택건설 계획에 대한 예산은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다.

390만 채 새 주택 건설은 높은 지지보여

여론조사 기관 레거가 지난 주말 온라인으로 1,522명을 무작위 선택해 실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주 발표된 연방정부 예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절반에 약간 못 미쳤다.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21%에 불과했고, 응답자의 3분의 1은 “모르거나 대답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조사 대상자의 65%는 2031년까지 39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85억 달러를 주택 건설에 사용하는 예산이 국가에 유익한 정책이라고 답했다. 연방 자유당은 예산이 편성되기 전 몇 주 동안 주택 대책에 중점을 두고 일련의 발표를 했다.

부정적 의견은 알버타주에서 가장 높아 42%에 달했다.

에너지 효율, 국방, 의료 및 교육 종사자에 대한 학자금 면제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는 응답자 절반이 찬성했다. 그리고 56% 응답자가 양도소득세 포함률을 높여 세수익을 올리는 것에는 찬성했다.

한편 18세에서 35세에서 국방부 예산을 향후 20년간 730억 달러 추가한다는 예산에 반대하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 연령층에서 국방비 증편에 찬성하는 비율은 45%인 반면 55세 이상에서는 70%였다.

레거사는 또한 국가재정의 미래에 대한 질문들을 던졌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정부가 예산균형을 최대한 빨리 달성하도록 지출과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답했다.

16%만이 지출을 늘리고 대규모 적자를 운영하는 것이 향후 5년간 최선의 계획이라고 답했고, 14퍼센트는 정부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세금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