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6.25 참전유공자회(이우석회장) 주최 해피데이가 지난 29일 오후 12시 버나비 소재의 한 식당에서 회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매달 열리는 해피데이는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의 생일 축하와 친목을 위한 모임이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버나비 지역 주의원으로 당선된 앤 캥, 카트리나 첸, 라지 조한 주의원 당선자가 참석해 생일 축하와 당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우석 회장은 “매 달 열리는 해피데이에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나누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라지 조한 주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지금까지 관심 가져 주신 점에 먼저 감사드린다.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을 알게 되고 가족같은 분위기에 자주 오게 된다”라고 감사말을 전했다.
앤 캥 주의원은 “해피 데이에 가끔 초대받아 오곤했다. 그런데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어른신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다.”며 “주의원이 되었으니 여러분들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몫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카트리나 첸 주의원은 “로히드 지역구인 만큼 스몰 비지니스를 하는 주민들의 의견에 힘을 쓸 계획이다.” “한인사회 밀집 지역임으로 긴밀한 매개체 역활을 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공선 부회장은 “우선 당선 축하드린다.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자리를 함께 해 주는 친밀함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주의원으로 책임을 다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