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여성회 이미지 메이킹 강의 열려
밴쿠버여성회(회장 이인순)주최 ‘나만의 이미지 메이킹’ 세미나가 12일 오전 밴쿠버여성회 사무실(버나비)에서 개최되었다. 이인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관심이 높다” “자기 개발 강의를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현정 강사는 “밴쿠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장점을 살린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성공적인 사회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라고 강의 목표를 밝혔다.
이미지는 내적, 외적, 사회적로 나눠지며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야한다며 미셀 오바마의 이미지 사진을 통해 본인의 개성을 살리고 상황에 맞는 표현법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직업과 직위에 따른 정형화된 이미지를 추구하고 그 사회적 기대치에 부응하려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한국의 이미지 메이킹과는 달리 다민족 다문화 사회가 정착된 밴쿠버의 이미지 메이킹은 보다 개인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인정하면서도 전문성을 잃지 않는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첫인상을 위해 자신감 있는 태도, 좋은 목소리와 올바른 자세,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하고 깔끔한 이미지 연출, 칭찬하는 말 등을 추천했다.
참석자들은 나의 이미지 평가를 실시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박 씨는 “자신의 참모습을 보지 못하고 작은 세계에 갇혀 있었는데 도전과 용기를 얻었다”고 강의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