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노인회 등 이번주부터 막 올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행사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올 한인단체 송년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BC한인실업인협회가 첫 테잎을 끊었다.
26일 밴쿠버 차니아타운 중식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실협회원 및 가족, 공급업체와 귀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를 이루었다.
김영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지난 한해 협회에 관심과 사랑을 함께해 주신 회원들과 공급업체에 우선 감사를 전한다”며“새해에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발전을 이루어 나가자”며 송년인사를 전했다.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는“지난해 부임 후 첫 교민과의 만남이 실협송년회였다”면서 “당시 이 모임을 통해 한인인사와 교민들과 인사를 나누게되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라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오늘의 실협이 지금과 같은 특유의 단결력으로 한인사회를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결속하여 모범적인 한인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진 김성우 씨 진행으로 마련된 여흥행사에서 회원들은 식사를 하며 노래, 춤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회에서 마련한 많은 경품상품이 당첨자에게 전달될 때 마다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행 2개의 항공권은 장길자 회원 (대한항공 증정)과 김강회 씨 (투어클릭 제공)가 당첨의 행운을 안았다.
한편 한인사회 각 단체들은 이번주를 시작으로 송년회를 갖는다. 다음은 주요단체 일정: ▲밴쿠버노인회 12월7일(토) 오전 11시 한인회관, ▲밴쿠버한인회 12월 13일 오후5시 핑크펄 중식당, ▲해병대 전우회 송년회 11월30일(토) 오후 5시30분 얀스가든, ▲밴쿠버 ROTC 문무회 11월30일 Anvely Art Factory Hall, ▲옥타밴쿠버 11월30일(토) 오후 6시.
▲주요 참석자 명단정택운 한인회장, 최금란 노인회장, 625참전유공자회 이우석 회장, 민주평통 김경애 부회장, 미워싱톤주 그로서리협회 이기복 회장, 이북도민회 류제완 회장, 옥타밴쿠버 황선양 지회장, 주밴쿠버총영사관 정병원 총영사, 이강준 영사, 밴쿠버코트라 안성준 관장,
Coquitlam Mayor Richard Stewart and Ms. Anna Rosa Stewart, Mayor Valaria Vendenbroek Serediak and Robert Van Den Broek, Township of Langley Acting mayor Margaret Kunst, Manager of Business Support. Ms. Val Gafka, Director General of Taipei Economic and Cultural Office, Mr. Andy Chen, The president of Burnaby Board of Trade. Mr. Paul Holden, MLA Anne Kang’s office Mr. Eugene Tseng, The President of Taiwan Chamber of Commerce Mr. Eric Yang, The President of Lower Mainland Independent Grocers Association Mr. Peter Chiu, The President of Fraser Merchants Association Mr. Harry T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