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이북오도민연합회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 개최
글·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 이북오도민회 연합회 (회장 이중헌)는 1월 24일 오전 11시 30분 버나비 소재의 식당에서 신년 하례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헌 회장은 “회원들의 애향심이 뭉쳐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잡은 이북도민회의 올 해 첫 행사이다. 올 한해도 함께 하길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회장은 1997년 결성된 밴쿠버 이북도민회는 2000년대 한국고국방문 행사로 인해 성장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행사의 참여 인원이 줄어들었으나 서서히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밴쿠버 이북도민회를 소개했다. 류제완 감사가 지난해 감사 보고를 했다. 또한 이형만 신입회원이 참석해 환영을 받았다.
이 날 이중헌 회장은 류제완 전 회장 및 이사에게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신임회장에 고승범 부회장이 선출되었다. 고승범 신임회장은 “만나면 더 만나고 싶은 단체로 2세대 3세대로 내려가는 과정 속에서 즐거운 이북도민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단체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회원들 선발하여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신임사를 전했다.
2025년 임원은 회장 고승범, 부회장 정동민, 여성 부회장 우영혜, 사무국장 김수정, 재무이사 송기형, 홍보이사 김형준, 감사 이중헌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