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이북5도민연합회 추석 경로잔치 열려
밴쿠버이북5도민연합회(회장 고승범) 추석 경로잔치가 10월 9일오전 11시 30분 버나비 소재의 식당에서 열렸다. 정동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50여명의 80세 이상 시니어 회원들이 참석했다.
고승범 회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민 1세대 회원들을 위해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담소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만규 상임고문은 “화목한 단체로 이끌어주고 명절에 잊지 않고 이런 자리를 준비해 준 임원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계남 원로회원은 “이북도민회 출신들은 강인하며 생활력이 강하다. 각 도별로 특색이 있지만 정으로 뭉친 밴쿠버 이북도민회가 훈훈하다”고 했다. 고정국 원로회원은 황해도 출신으로 어린시절과 아버지의 추억을 담담히 나누었다. 한숙화 회원은 올 해 고국방문행사로 한국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30여년 만의 한국방문이었는데 고국방문행사에서 후한 대접을 받았다. 정말 따뜻함이 있는 일정이었다”고 한국정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2025년 임원진은 회장 고승범, 부회장 정동민, 여성부회장 우영혜, 사무국장 김수정, 재무이사 송기형, 홍보이사 김형준, 감사 이중헌, 고문 류제완 으로 구성되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