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 테니스클럽과 CTC 무승부
‘밴쿠버 테니스클럽 동호인 교류전’ 이 4월 12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Mackin Park(코퀴틀람)에서 열렸다.
지역 테니스 동호인 간의 친목과 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4시간 동안 총 10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날 클레이튼 테니스클럽(회장 조준희)과 CTC 테니스클럽(회장 이지운)이 우의를 다지며 치열한 승부 끝에 5대5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뜨거운 응원과 박수 속에 경기를 펼쳤다. 클레이튼 테니스클럽은 조준희 회장, 이상태 총무, 황성현 경기이사의 리더십 아래 탄탄한 조직력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고CTC 테니스클럽 이지운 회장, 김지혜 총무, 손재성 경기이사의 지도로 치열하게 맞서며 마지막까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조준희 클레이튼 회장은 “오늘 경기는 단순한 대결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테니스는 그 자체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지역 테니스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