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 대상, 이시현 최우수상 수상
평통 주니어 발대식과 통일 골든벨 행사로 올바른 통일관 정립의 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배문수)는 ‘2025 해외청소년 통일골든벨’을 5월 24일 오전 10시 Douglas College Coquitlam/ Room A1470 (1250 Pinetree way )에서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청소년의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을 정립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며 올 해 제 15회를 맞이했다.
골든벨 행사에 앞서 행사 참가자 중 밴쿠버 주니어 평통위원 신청을 받아 30명의 주니어 평통 발대식을 진행했다. 노재명 자문위원은 주니어 평통 활동 소개와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배문수 협의회장은 김세린 학생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JNJ 학생 공연팀(남은혁, 심재혁, 박주혁, 박서인, 임수민, 남윤성)의 난타 연주로 힘차게 2025 통일 골든벨의 문을 열었다. 배문수 협의회장은 “이 자리는 단순한 퀴즈대회를 넘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넓히고 청소년들이 통일의 주역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창욱 영사는 “밴쿠버 통일 골든벨에 신청한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고 축사했다. 최병하 주의원은 “7년 동안 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1.5 세대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모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은 올바른 정체성 성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본격적인 퀴즈대회는 전초전 OX 퀴즈/ 객관식 퀴즈로 예선을 거쳐 주관식 퀴즈가 병행된 본선과 결선이 치루어졌다.
대상(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상/ 상금 300달러와 한국행 항공권 1500달러)는 남궁민( Gr.8 Surrey Christian Secondary) 이 차지했다. 특히 대상 남궁민 학생은 7월 중 3박4일 모국방문 전 일정 숙박과 문화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주밴쿠버총영사/상금 200달러와 한국행 항공권 1500달러)은 이시현 (Gr.6 Douglas Elementary)이 수상했다. 특별상(주의원상/상금 200달러)는 이시우(Gr.8 Burnaby North secondary)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상금 100달러)는 김세린(Gr.11 Seaquam Secondary), 이언주(Gr.9 Port Moody Secondary), 박서민(Gr.9 Seaquam Secondary) 이, 장려상(상금 50달러)는 남윤서(Gr.12 Ecole Burnsview Secondary), 이호연( Gr.11 Pinetree Secondary), 김준우(Gr.9 Centennial Secondary), 한정연(Gr.11 Centennial Secondary), 남은혁(Gr.10 Ecole Burnsview Secondary) 이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모국방문 행사에 참여한 이지환 수상자는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청소년들과 통일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이 날 참가자 모두에게 우산, 평통 T 셔츠, 한국 전통 호박엿, 한국전통 떡, 김밥, 음료수, 간식 등 푸짐한 증정품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이건형, 윤성민 자원봉사자가 퀴즈 진행 테크니션으로 봉사했으며 최금란 전한인회장, Macmillan Tucker 법률 사무소, Corey J 변호사, 메이플 로드 유학원, 델타교육청 일레인 추 코디네이터, 이동희 부동산, K 스킨케어, Renu bio health, BC Forensic League, JNJ Education, 밴쿠버교육신문이 후원했다.
이지은 기자 canexpress2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