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공무원, 밴쿠버 스탠리 공원 간담회 가져

2025-10-07 14:03:03

민선8기 100대 과제 ‘시민 맞춤형 산림교육’ 강화 위해 밴쿠버 방문

밴쿠버 한인회와 협력… 경험 공유

글 이지은 기자

대전광역시는 민선8기 환경∙녹지 조성과 생태 복원 사업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산림교육∙체험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9월 26일(현지시간) 밴쿠버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에는 대전시 산림∙환경교육 담당 공무원(팀장 조종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 스탠리 공원의 체험형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시민자원봉사 기반의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앞으로 대전시가운영하는 보문산∙장태산 도시숲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 교류형 산림교육모델을 검토하였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밴쿠버 한인회(회장 박경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재외동포 사회와 연계한 환경∙문화 교육 협력 방안이 함께 논의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였다.
대전시 방문단은 “스탠리 공원에서 운영되는 산림교육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전시가 추진하는 민선8기 산림교육 과제와 일맥상통 한다”며, “이번 해외 벤치마킹을 계기로 생애주기별 산림교육 콘텐츠 강화, 전문 교육인력 양성 체계 확립, 국제 교류 기반 확대 등 민선8기 산림∙환경교육 정책의 실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밴쿠버 한인회는 지역 한인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환경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대전시와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는 스탠리공원의 산림교육 모델과 한인사회의 협력이 결합된 사례로 앞으로 대전의 “시민 맞춤형 산림교육”강화 과제에 긍정적인 동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