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병창 연주자 천주미의 달빛 아리랑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

2025-10-09 11:34:36

한인신협의 조합원 중심가치와 한인사회의 후원 행사 국악의 밤 성료

한인신협(전무 석광익)이 준비한 한가위 달빛과 국악의 만남 공연이 10월 5일 오후5시 이그제큐티브 호텔(코퀴틀람)에서 열렸다.
매년 실시하는 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감사행사의 일환으로 올 해는 가야금병창 연주자 천주미의 국악 공연으로 진행했다. 한인신협 VIP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광익 전무는 “한인신협은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후원 사업으로 지역 사회를 성장시키고 한인문화 계승과 차세대 교육 행사에 적극적으로 함께 합니다. 이런 후원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은 한인신협을 믿어주신 조합원 한분한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한인신협이 여러분을 위해 한가위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천주미 가야금병창 연주자는“제자들과 밴쿠버 공연을 준비하면서 대중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염두했습니다. 추석을 맞아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한인신협에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천주미 연주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여여 가야금병창단 단장/ 18회 전국우를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2023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대상 수상)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독주를 시작으로 이건혜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 그리고 김가현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와 함께 가야금병창 신민요 새타령과 꽃타령, 오태석제 가야금 병창 박타령과 돈타령 그리고 월회 신미요 여월삼경과 님아님아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어 정년이 OST 단가 사철가를 천주미 단장이 애절하게 불러 관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마지막으로 국악가요 달빛 아리랑으로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여 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석광익 전무는 “해외 거주자들에게 명절은 모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기입니다. 가야금과 병창 공연을 통해 의미있는 추석이 되셨길 바랍니다”고 참석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