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방산협력 세미나 개최

2025-12-09 16:19:32

글 편집팀

주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12월8일 캐나다 유력 싱크탱크인 아태재단(Asia Pacific Foundation Canada)과 공동으로 한-캐나다간 방산 등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세미나(「Forging the Future: Strengthening the Korea-Canada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through Defense Cooperation」)를 개최하였다.
전문가간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개최된 금번 행사에는 이수억 방위사업청 북미지역협력담당관(해군대령), 라비 싱(Ravi Singh) 캐나다 국방부 방산전략국장, 최병하(Paul Choi) BC 주의원(BC주 무역차관)을 포함하여, 한-캐나다 방산․안보 분야 정부․학계․기업 관계자, 밴쿠버지역 영사단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한-캐 정부/학계/기업 관계자 발표 후 참석자간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했다.
장영재 주밴쿠버 부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 우리 정부 출범 후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으로 지난 6월 캐나다 방문이 이루어진데 이어, 지난 10월말 캐나다 총리의 방한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왔으며, 이 과정에서 양국간 협력분야로 강조된 분야중 하나가 방산 및 안보 분야였음을 상기하였다. 또한, 현재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금번 세미나가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앞으로 양국간 방산 및 안보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는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수억 북미지역협력담당관은 한국이 잠수함을 포함하여 방위산업에서 자체 기술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고,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오랜 국제 방산협력 경험을 쌓아오는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추었음을 소개하면서, 캐나다의 첨단기술 및 천연자원 등 장점과 상호보완하여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하고, 특히 한국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참여할 경우 캐나다의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호혜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라비 싱 방산전략국장을 포함한 캐나다측 참석자들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현재 한국과 캐나다가 인태지역 등에서 전통적 안보위협 뿐만 아니라 사이버위협, 허위정보(disinformation) 등 다양한 안보분야 도전 요소들을 맞이한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국제 안보협력을 다변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한국의 제조역량과 방산협력 경험, 캐나다의 첨단기술과 자원 등 상호 보완적인 장점들을 바탕으로 양국간 잠수함 뿐만 아니라 여타 영역에서도 윈-윈하는 협력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여지가 크다는데 공감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올해 한-캐나다 FTA 10주년을 맞아 양국간 에너지, 광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역투자 확대를 모색하는 가운데, 캐나다 잠수함 사업 등으로 양국간 방산협력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개최되어, 양국 오피니언 리더들간 방산․안보 협력 관련 기회와 도전 요소들을 점검하고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 네트워크를 심화함으로써 미래 협력 확대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