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생명 살리는 ‘라이프라인’”

2026-04-14 14:37:12

석세스 헬프라인 25주년… 한인사회에도 상담·위기지원 확대 기대

장민우 재향군인회 회장은 4월 1일 석세스(S.U.C.C.E.S.S.)를 방문해 헬프라인 및 위기대응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헬프라인팀 윤리 매니저와 미팅을 가졌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석세스 헬프라인은 영어, 만다린, 칸토니즈(광동어), 한국어, 우크라이나어, 파시(페르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언어권의 훈련된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며, 도움이 필요한 개인과 가족들에게 무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윤리 매니저는 “헬프라인의 모든 상담 과정과 통화 내역은 철저한 보안 아래 관리되며, 개인정보와 사생활 역시 엄격히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 카운슬링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개인과 가족이 회복력을 키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석세스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헬프라인의 기능과 영향력을 직접 듣고 큰 인상을 받았다”며 “이 서비스는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라이프라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부 서비스 이용이나 개인 상담이 필요함에도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며 “헬프라인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리 매니저는 “헬프라인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상담 및 위기 대응 교육을 이수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화 상담 만족도는 95%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문제를 겪는 한인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모든 상담은 철저한 보안과 함께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