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도시로 떠나는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가이드

올 가을 입학 예정인 대학 신입생들에게 이번 여름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섭섭함과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이 공존하는 시기이다. 특히 미국 대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또는 캐나다에서도 다른 주로 이주하는 경우라면 초조함마저 들 것이다. 대학이라는 새로운 교육 환경뿐 아니라 새로운 곳에서 혼자 생활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대학신입생들을 위해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발표한 ‘새로운 도시로 떠나는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가이드 12가지’를...

대학생 기숙사 대란

학과공부 보다 힘든 대학생 집 찾기 브리티쉬 컬럼비아 (UBC) 대학생인 A 모군 (21)에게 학과 공부는 밴쿠버에서 집을 찾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UBC 대학생인 그는 1학년을 제외하면 캠퍼스에서 살기 힘들어  친구와 함께 다른 지역의 렌트집을 찾고 있다. 그러나 그가 아파트 쇼잉을 위해 도착했을 때 40명의 학생들이 보도까지 줄을 서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거기 서 있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렌트 신청서를 작성하고 세입자로 뽑히기...

한국동요세계화협회 주최_평화통일기원 뮤지컬 공연 열려

 <글 이지은 기자 ·사진 강신정, 이지은 기자> 한국동요세계화협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에 써리 퍼시픽아카데미 극장에서 평화통일기원 ‘우리모두 한마음으로’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는 밴쿠버 한인회와 6.25 참전유공회 회원들이 관람하며 동요를 따라 불렀다. 강신정 6.25 참전유공회 명예회원은 “어린시절 불렀던 동요들을 들으며 마음이 뭉클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공연을 보면서 통일 염원과 고향의 그리움이 교차했다”며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72주년 광복절 경축식

지난 15일 오전 11시, 제 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거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건 총영사, 한인 단체장 및 회원들, 연아마틴 상원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 총영사의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대독을 시작으로  연아마틴 상원의원과 론 맥키논 하원의원, 앤 캥 BC주의원의 경축사가 있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젊은 세대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이어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론 맥키논 하원의원은 “트루도...

한인문화행사 갈채속에 성공리에 진행

지역 주의원, 한인사회 단체장 대거 참여 눈길 지난 5일 버나비 스완가든 스타디움에서 거행된 제 16회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주최측의 당일 참여인원 공식집계가 3만8천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오전 11시에 거행된 개회식에는 존 호건 (John Horgan) 주수상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으며 특히 지난해와 달리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이 대부분 참석해 한인사회의 최대 행사를 격려했다. 존 호건 주수상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캐나다에서 자녀양육비 얼마나 드나?

18세까지 24만3천 달러 소요…연평균 $1만3천366 부모가 된다는 것은 평생 최고의 성취감을 주는 경험인 동시에 부모의 지갑을 얇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미 농산부는 미국에서 자녀양육에 필요한 연간 비용을 발표했지만 캐나다는 확정수치를 갖고 있지 못했다. (미국의 수치는 주택, 교통, 의류 등 다양한 양육 비용을 근거로 산출된다.) 미국은 2015년 기준 중간소득 가족이 한명의 자녀를 18세까지 키우는데 23만3천700 달러가 든다. 2011년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