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부문 박은숙 작가 가작 수상 ‘2023년 제25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전’ 전수식이 1월 23일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단편소설 부문에 ‘바다로 가는 길’을 출품한 박은숙 작가가 가작을 수상하였다. 단편소설 바다로 가는 길은 모성의 바다를 그린 글이다. 글 속에는 여러 어머니 상이 등장한다. 한 주인공을 통해 만나 볼 직한 여러 인물을 만난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은 곤한 삶을 통해 더 모질고 강한...
제5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공모전이 열린다. 청소년들이 예수님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정한다는 취지다. 당선작은 6 작품으로 사랑상 $300, 소망상과 믿음상 각 $200, 나눔상 3명 각 $100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 분야는 시 2편 또는 산문 1편(수필,간증글,생활 수기)-A4용지 글자 크기 10, 1매~3매 이내 /*초•중•고 재학생만 응모 가능하다. 신청시 이메일을 보낼 때 제목...
영화나 드라마에서 표현되는 실존 인물들의 모습은 매우 다양하다. 얼마 전,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어떤 식으로든 잊을 수 없는 인물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를 관람하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한 감정은 비단 나뿐만은 아니었을 듯하다. 어떤 시대의 리더였던 경우는 지금 시대에는 범죄자이며 졸장부인 것이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로 여겨진다. 누군가 끌고 있는 수레에 올라타서 가는 방향을 지시하는 사람은 보스라 부르고 맨...
‘내 집 마련’의 중요성은 한국이나 캐나다나 다르지 않다. 지금은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 올 때 미리 집을 구입하고 오는 사람도 더러 있다지만, 한국인들의 이민 초기에는 언감생심이었다. 한국에서 가지고 올 수 있는 돈도 몇 백 불에 불과했고, 또 캐나다에 집을 장만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이민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자연히 이민자들에게는 세금처럼 매달 지급해야 하는 월세가 큰 경제적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도 그랬다. 20여년전 밴쿠버로 올 때는 어디에 집을 사야...
외롭다는 것은 참 다행 한 말이다 외로울 사이도 없이 생을 다 산 사람에게는. 그래서 난 외롭다고 하지 않기로 했다 외로워도 그립다 했고 외로워도 사랑한다고 했다 흰 눈 사이에 반짝이는 것 햇살이 눈 속에 방영된다 눈 속에 있는 알맹이 눈에 가려 보이지 않는 나의 허물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개미 행진 눈 속에서 가만히 숨죽여 아름다움이라 하는 것들. 뜨거운 외로움 녹는 눈의 속도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햇살, 외로움을 잡아먹는다 지나가는 꼬마 아이, 한 줌의 눈을 잡는데 물이다....
해병전우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김영필)은 1월 20일 오후12시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신년 해병전우회 모임을 개최했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필 회장은 “올 한해 해병전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고(故) 허형신 전우의 가족들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고(故) 허형신 전우의 부인은 “갑작스러운 부고에 당황스러웠지만 해병 전우회의 의리와 전우애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