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명이 함께한 North Road K-Food Festival 성료

2026-09-10 06:30:04

BC주 ‘Korean Food Day’ 선포로 의미 더해
먹거리·공연·문화 체험으로 노스로드 코리아타운과 지역 상권 소개

‘2026 North Road K-Food Festival’이 지난 9월 5일과 6일 버나비 The City of Lougheed 주차장에서 양일간 총 6만 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BC밴쿠버한인회와 Burnaby North Road BIA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한식과 한국문화를 함께 즐기는 지역 교류의 장이 됐다.
올해 축제는 BC주가 개막일인 2026년 9월 5일을 ‘Korean Food Day’로 공식 선포한 가운데 열렸다. 선포문은 한인사회의 기여와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North Road K-Food Festival을 BC주 최대 규모의 한식·한국문화 축제 중 하나로 소개했다.
이틀간 무료로 열린 행사장에는 한식과 푸드트럭, 디저트·음료, 로컬 마켓 등 다양한 부스가 들어섰다. 방문객들은 먹거리를 즐기고 지역 업체의 상품을 둘러보며 문화·라이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한식과 한국문화를 매개로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 교류하고, 노스로드·로히드 일대 코리아타운과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9월 5일 개막식에서는 이광석 주밴쿠버총영사가 축사를 전했다. Anne Kang BC주 관광·예술·문화·스포츠부 장관, Jennifer Whiteside 노동부 장관, 최병하(Paul Choi) 무역 정무차관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축제 개최에는 지역 기업과 기관의 후원이 힘을 보탰다. 한인신협, 한인신협종합보험, JK World Group, H Mart, Go Kia West, Go Downtown Kia 등이 주요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The City of Lougheed는 행사 장소 제공과 후원, 현장 협력으로 함께했다. BC주 Destination Events Program, 버나비시 Festivals Burnaby 프로그램, Tourism Burnaby의 지원도 더해졌다.
밴쿠버 한인문화협회, CANAREA, KCYAS, OKTA Vancouver 등 협력단체와 공연팀, 참여 업체, 자원봉사자들도 프로그램과 현장 운영에 힘을 보탰다. 지역 기업의 후원과 단체들의 협력,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축제를 뒷받침했다.
박경준 한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한식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지역사회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