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이지은 기자
캔남사당(단장 조경자) 한글문화학교는 7월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버나비 소재의 테니스장과 캔남사당 학교에서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조경자 단장은 “화창한 여름 아이들이 야외수업과 교실 수업을 통해 몸과 마음이 튼튼하길 바라며 놀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전에는 테니스 공 놀이, 초보 테니스 활동, 투호 던지기, 활 쏘기, 팀별 공굴리기 등의 야외 수업으로, 점심 후 오후에는 민화 그리기, 국악 타악기 체험, 사물놀이 한마당을 진행했다. 조경자 단장은 “한국전통문화를 배우는 것은 이민 2세들에게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필요로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