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밀알의 밤 올 사람 누구읎소

2024-09-12 10:19:25

국악, 수화, 난타 다양한 공연 …예빛국악선교단 초청
9월 14일 밴쿠버순복음교회

풍성한 가을 제20회 밀알의 밤 행사가 9월 14일 오후 7시 30분 밴쿠버순복음교회 (3905 Norland Ave, Burnaby)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의 ‘ 어울림’ 밀알 난타팀과 ‘날개’ 수화찬양팀의 공연과 함께 초청 공연으로 예빛국악선교단이 판소리, 장구춤, 부채춤, 그리고 대금 연주 등 수준 높은 국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상현 단장은 “밀알의 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좁혀나가고자 하는 시간입니다.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구성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감동의 밀알의 밤 행사에 올 사람 누구읎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풍성한 가을을 더 풍성하게 해 줄 것입니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밴쿠버 밀알의 밤은 2000년 11월 1회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매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 펜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하다 2023년 밀알친구들이란 주제로 밀알의 밤을 진행했다. 이 단장은 “올 해 20회를 맞은 밴쿠버 밀알의 밤 행사는 그런 의미에게 더 단단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