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8.15 통일 독트린’ 강력 지지
글 이지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9월 9일(월)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3박 4일간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미주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0일 개최되었던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 대화에 참석하여, 지난 광복절에 우리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통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비전과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였다고 강조하며,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확산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하여 평화통일을 추진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명령한 신성한 책무라고 밝히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을 하루라도 빨리 북한에 확장하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윤대통령과 정부는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자유 통일이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안겨줄 새로운 꿈과 기회를 생생하게 알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북한 정권이 민족과 통일을 부정할수록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더 확고히 해야 하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외적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북한 동포들이 자유 통일을 열망하도록 자유와 인권의 정신을 불어넣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문수 밴쿠버협의회장은 “통일이란 자유, 인권, 법치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북한에 알리고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문 간사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동포사회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따스한 마음으로 받아주고 해외에 북한인권의 현실을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 밴쿠버협의회장은 “밴쿠버협의회 자문위원들은 고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로서 우리의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