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해외바이어 750여명 등록
기업전시관 330여개 전시 부스 마련, 일대일 비즈니스미팅에 400여개 기업 신청
글 편집팀
재외동포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될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26(목) 인천 연수구 소재 재외동포청에서 이상덕 청장 주재로 합동점검회의를 열었다. 점검 회의에서는 대회 주최기관인 재외동포청을 비롯해 전라북도특별자치도 등 공동주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전반의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상덕 청장은 금번 대회가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처음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회로,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9월말 현재 참가 등록 현황과 함께 숙박, 교통 등 대회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확인했고, 개.폐막식, 각종 프로그램 등의 운영계획도 점검했다. 특히 대회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기업전시관의 준비 현황은 물론 참석자들을 위한안전대책도 다각적으로 확인했다.
9월말 현재 해외바이어는 750여 명이 등록을 마친 상황으로, 대회 전까지 바이어를 포함해 셀러, 일반참관객 등 참가자 수는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기업전시관은 10월 중순 완공 예정으로 기업전시관 내 전시부스는 330여 개가 마련되며, 일대일 비즈니스미팅을 신청한 기업도 400여 건에 달하는 등 참가 기업인의 관심도 크게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계획을 비롯한 전북대학교와 기차역, 버스터미널, 숙박시설 등 주요 시설을 연계한 교통 대책과 참가자 숙박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체크했다.
이상덕 청장은 “계획대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재외동포기업인과 국내 중소기업인에게 명실상부한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무엇보다 대회에 참가하는 기업인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대회를 약 한 달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요한 손님맞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 다시 한번 점검해 나가겠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할 재외동포들과 기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로서, 재외동포청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인들과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