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늘푸른 장년대학 과정 _ 고전무용
사람들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생업에서 은퇴할 때가 온다. 갑자기 많은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이를 유용하게 활용해야 시니어가 되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함께 유지해야 활력 있는 은퇴후의 삶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는 과격한 운동은 금물이다.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젊은 시절처럼 동작이 큰 움직임을 하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정신적 건강은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면서 도모할 수도 있고, 남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느끼는 보람으로 도모할 수 있다.
이 두 가지를 다 충족할 수 있는 것이 늘푸른 장년회의 ‘시니어 한국 고전무용 반’이다.
“물론 한국 고전무용에도 빠른 동작과 에너지를 많이 요구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문 무용가를 위한 것이고, 시니어 분들께는 운동의 일환으로 유연하고 부드러운 춤사위를 가르쳐 드리고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이 느린 동작의 태극권을 매일 연마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전무용반을 지도하는 김영주 강사는 교민사회에 잘 알려진 실력 있는 무용가로서 2012년부터 시니어 무용반을 비롯, 청소년 고전무용반도 지도하한 경력이 있다. 현 밴쿠버 중앙무용단 단장으로 창조적인 한국고전무용의 개발뿐 아니라, 후학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문화사회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급 및 계승시켜나가는 것을 그녀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장년회고전무용반은 지난 4월 사우스밴쿠버 시니어 축제 참여를 비롯, 6월의 다민족 시니어 댄싱페스티발 참여, 10월에 사우스뷰 양로원 및 뉴비스타 양로원, 11월 멀버리 양로원 방문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한국고전무용을 통한 사회봉사와 다문화융합을 위해 회원들은 소중한 구슬 땀을 흘리겠다는 각오에 충만해 있다.
동 과정에 대한 문의는 김영주강사(전화 778-822-4017,이메일[email protected])또는 늘푸른장년회(전화 604-435-7913, 이메일 [email protected]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