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회 신년 하례식 거행, 밴쿠버여성회 떡국 잔치
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 2019 신년 하례식이 7일 11시 호국회관(버나비)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이인순 밴쿠버여성회장 및 회원들, 권정순 재향군인회 부회장, 박은숙 해오름학교 교장, 심현섭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원 및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식에서 이우석 회장은 “황금돼지띠를 맞아 회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10년 젊게 사는 비결로 항상 웃어라, 즐거운 친구를 만나라, 밝은 노래를 불러라, 좋은 책을 많이 읽어라, 아픔도 감수하라, 욕심을 반으로 줄여라, 나만 옳다는 생각을 버려라, 하루에 비타민 섭취를 충분히 해라, 행복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어라, 말을 적게 하고 남의 말을 들어라 10가지를 소개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유공자회 어르신들이 한인사회의 기반을 다지시고 젊은이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늘 도와주시는 점 감사드린다”며 “한인 정치인들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새해를 맞아 밴쿠버 여성회(회장 이인순) 회원들과 6.25 참전유공자회 명예회원들이 6.25 참전유공자회원들에게 새배를 올렸다. 6.25 참전유공자회원들은 감사의 뜻으로 새뱃돈을 모아 밴쿠버 여성회에 전달했다. 하례식 후 밴쿠버 여성회(이인순 회장)가 제공한 떡국과 생선전을 나누어 먹었다. 제니 박 여성회 이사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오고 박은숙 명예회원은 약밥을 준비해 와 함께 했다.
이인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떡국을 먹으며 새해 맞이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다”며 “매년 준비할 예정이니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