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런스데이 추모식 거행… 다운타운과 버나비 센트럴 공원
11일, 밴쿠버 다운타운과 버나비 센트럴공원에서 현충일(리멤버런스 데이) 추모식이 거행됐다.
오전 11시, 다운타운 빅토리아 스퀘어에서 열린 추모행사에는 10여명의 한인 참전용사들, 해병전우회 서부지회 회원들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 등이 참석해 헌화하고 추모했다.
또 오후 2시 30분에는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앞에서 추모식이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재그미트 싱 신민당 총재,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이 참석했으며, 6.25참전유공자회(회장:이우석), 6.25참전 캐나다군인(KVA)용사, 재향군인회(회장:정용중). 밴쿠버 해병대전우회(회장:정택운), 캐나다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정기동),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최금란), 박은숙 해오름 교장 등 200여명의 한인단체와 회원들이 함께 했다. 특히 넬리 신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주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해 추모하고 헌화했다.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회장은 추모사를 통해“민주주의를 위해 순직한 모든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영원히 그들의 희생에 감사한다”라고 했다.
센트럴 공원 행사 전 한인참전용사들은 주밴쿠버총영사관이 마련한 오찬 행사에 참석해 점심을 먹고 정병원 총영사와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