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과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내년 공동의장 연임

세계한인회장대회 ‘2020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이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 회의와 폐회식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 공동의장은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과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이 맡았다. 재외동포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외동포 행사를 취소 하거나 연기했으나 재외동포 차세대 경제인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이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국 140여 명이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주제로 특강을 하는 한편 참가자의 기업 소개, 지역별 현안 토론, 지식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성곤 동포재단 이사장은 ‘영비즈니스리더포럼’에 참가하는 차세대동포 경제인들이 열린 사고와 전문 식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일 회의에서 해외 한인회장들은 재외선거 제도 개선 촉구, 모국과의 교류협력 확대, 재외선거 제도 개선 촉구, 한인회 중심으로의 지역사회로 확대 및 모범적 운영, 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국제적 협조 및 동참, 재외동포 전담부서 설치 촉구, 차세대 정체성 함양 위한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 총 6개 조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올 해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과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이 내년 공동의장을 연임한다.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올 해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해 연임된 것 같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은 두 명의 대륙별 회장이 대회 전체회의에서 추대 받아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