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BC주 이식협회 기증 예정
이종구 가족 작품 발표회 4월 17일~19일 앤블리센터에서
이종구 가족 작품 발표회가 4월 1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앤블리 센터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정현문 평통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축하 기도(서대경 목사, 새빛 교회)축하 인사 (넬리 신 전 MLA의원) 가족대표 인사(이종구), 간이식 선배 격려사(이연하), 축하 음악(모니카 조 Flute 연주), 축하송(테너 김용래), 작품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1993년 4월, 한국 서울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이종구 씨는 이민 30년을 기념하며 캐나다에서 2013년 12월에 간이식을 하고 현재까지 10년 이상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해 조촐한 가족 및 찬조로 작품 발표회를 가진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종구 씨는 “간이식을 받도록 큰 혜택을 베풀어 주신 공여자와 의사, 간호원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고, 작품 전시기간 중에 장기(ORGANS)를 기부하는 희망자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이 전시회에 찬조하고, 동참한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수익금은 전액 BC주 이식협회에 기증합니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작품은 이종구 씨의 캐나다 생활 사진 15점, 부인 이순래 씨의 동양화 및 추상화 8점, 딸 이현정 씨의 서예 작품 7점이 전시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강승호(전 강원대교수, 국전 추천작가), 양해국(국전 서예부문 특선 수상), 석용태(밴쿠버 무궁화 붓글 동호회, 서예가), 송요상(평통위원, 자유 총연맹 회장), 김용운(사진 작가, 통역가), 이승민(색연필 초대작가), 이지은(밴쿠버교육신문 기자), 조희열(부산미술대전 입상, 밴쿠버 한인 미술협회 고문), 박혜정(사진 1점 기증), 기타 한국 경기지역 디자인 작가 협회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