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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교회, 코로나로 힘든 주민 위한 자원봉사 전개

2021-01-08 20:01:38

Volunteers hand out hampers of food at the Broadway Church in Vancouver. Before the pandemic, the church’s outreach program usually gave away 100 hampers a week, which have now increased to 1,000. The church estimates it feeds about 4,000 in total each week due to job loss and hardship as a result of COVID-19. Jason Payne

“팬데믹 시국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은 권리와 책임 균형,

성경적으로 맞춰야”

2백만 달러 헌금으로 매주 4천여 명 지역 저소득층 주민에게

식사 제공

200여명 자원봉사 활동 전개를 통해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이끌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현상이 새로운 변종을 맞아 그 확산이 더욱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교회 신자들이 단체로 모임을 갖는 등 주민 공공 보건분야에 긴장감을 유발시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밴쿠버 소재 브로드웨이 교회에 소속된 교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면서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브로드웨이 교회 소속 다린 래담 목사는 최근 여러 교회들이 정부의 코로나 방역 수칙을 무시한 채로 집단 모임을 갖고 벌과금 조치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편치 않다. 래담 목사는 이들 교회 소식을 접한 뒤, 한 편으로는 이들 교회에 속한 교인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의 와중에도 일부 레스토랑이나 소매상들이 여전히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영업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래담 목사는 이 같은 현상을 목격하면서 마음속에 매우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레담 목사는 팬데믹이라는 비상시국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은 교회의 권리와 책임을 균형있게, 성경적으로 맞춰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

최근 몇 주 간에 걸쳐 BC주 내 몇몇 교회들은 집단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로, 일부 실내 모임을 가져 주위의 우려를 낳게 한 바 있다. 칠리왁 소재 자유은혜침례교회와 자유개혁교회 등은 지난 해 11월말 정부의 규제를 무시한 채로 대면 예배를 진행함으로서 당국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기도 했다. 랭리시 소재 리버사이드 갈보리교회가 지난해 11월 29일 정부 조치를 무시한 채로 단체 모임을 가져 이 교회에 2천3백 달러의 벌과금이 부과됐다. 지난해 12월 17일, 칠리왁 RCMP는 칠리왁 시에 소재한 세 개의 교회들에게 총 1만8천4백 달러의 관련 벌과금을 고지했다고 밝혔다. 이들 교회들은 지난해 12월 6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칠리왁 소재 한 교회는 공공 위생 안전 규칙을 8차례나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래담 목사는 “이 같은 규칙 위반 교회 소식들을 접하면서 마음이 편치 않지만, 이번 사태는 일시적인 것이며, 앞으로 더욱 협력해서 공공의 선을 추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교회가 싫어서 교회를 지목해서 교회의 문을 닫으려고 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주민 보건위생과 안전 그리고 지역사회 보호가 최우선임을 재삼 강조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됐을 당시, 래담 목사는 신속하게 교회 예배와 성경공부 등의 교회 관련 단체 모임 등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변환했다. 래담 목사는 현재와 같은 위기의 순간이 교회 성장에 오히려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지역 사회의 희망과 도움이 브로드웨이 교회를 통해서 진전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팬데믹의 위기로 인해 교회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 사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왔음을 느꼈다. 팬데믹 이전에는 브로드웨이 교회의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음식 제공 서비스 양이 밴쿠버시의 자체 관련 서비스양과 거의 동율을 이루었으나, 현재 이전에 비해 10배 정도로 그 양이 늘었다.

브로드웨이 교회 교인들은 이를위해 2019년 일년간 총 15만 달러의 헌금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2백만 달러의 헌금을 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래담 목사는 전했다. 브로드웨이 교회는 이 헌금으로 매 주 4천여 명의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브로드웨이 교회 소속 2백여 명의 교인들이 현장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교회의 점심 식사 제공 서비스를 받는 주민들 중 60%는 어린이들이며, 30%는 노인들 그리고 10%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의 평년 연말 연시에는 브로드웨이 교회 소속 2백50명 이상의 교인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연례 크리스마스 트리 칸타타 노래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80여 명의 성가대원들이 나무 모양의 무대에 올라 서서 찬양을 하고, 배우와 무용수들이 동시에 이 행사에 참가해 왔다. 매년 시행되는 이 행사에 2만여 명의 지역 주민들 및 교인들이 관람했다. 래담 목사는 지난 연말에는 행사 시연을 하지 못하는 관계로 온라인 단편 영화 상영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했다.

관심있는 주민들은 브로드웨이 교회의 웹사이트인 broadwaychurch.com/i-need-help를 방문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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