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마이너스 성장 기록
코비드-19 팬데믹이 흑자로 운영되던 BC주 예산을 3억2천1백만 달러의 적자로 돌아서게 한 것으로 13일 발표된 BC주정부 2019-20년도 재정감사보고서에 나타났다.
팬데믹 발 4분기 세수익의 감소와 ICBC 손실이 적자의 원인이다고 캐롤 제임스 BC주 재무장관은 밝혔다.
3억 달러의 적자폭은 2019년 예산에서 예상했던 2억 7천 4백만 달러 흑자에서 5억 9천 5백만 달러의 적자로 돌아선 것을 의미한다.
개인소득세, 소비세, 재산세로부터 발생하는 세수익은 모두 기대보다 낮았으며 예산년도 마지막 분기인 2020년 3월말까지의 기간에 특히 하락했다. ICBC의 손실금은 2억 9천 8백만 달러에 달했다.
3월초부터 경제타격을 느끼기 시작했고 주정부는 3월18일에 주정부 비상령을 선포했다.
그러나 캐롤 제임스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주정부 재정은 고용시장의 개선, 활발한 자본지출, 전국 최고의 부채상환 능력을 포함해 계속해서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몇년간은 팬데믹발 경제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2분기 GDP 마이너스 38.7%
역대 최악…선진경제중 최고 축소
한편 캐나다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2분기에 역대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국내총생산이 연율 38.7% 축소한 것인데 GDP 집계가 시작된 1961년 이후 최대 축소이며 G7국가중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2분기에는 GDP상정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하락했고 특히 경제봉쇄로 인한 4월에 가장 낮았다.
그러나 5월부터는 4.8%성장으로 돌아섰고 6월에는 6.5% 성장을 기록하면서 성장 기대치 3%를 훌쩍 넘었다.
BMO은행의 경제학자 더그 포드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의 기대보다 2분기의 GDP축소폭은 적었고 경제회복 속도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6월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은 팬데믹 이전보다 아직 9% 낮은 수준이다. 3분기에 성장이 반등해도 이 격차를 전부 만회할 수 없을 것으로 통계청은 예상했다. 예방수칙에 맞춰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는 사업체들이 있기 때문이다.
TD 은행의 선임경제학자, 브라이언 드프라토는 2분기 회복모형은 K자 형으로 일부 산업의 회복은 빠르고 일부는 뒤쳐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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