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안전 위한 조치 속히 마련돼야
BC주 공공안전부의 마이크 후란워스 장관은 지난 두 주 동안에 걸쳐 주 내 갱들간의 유혈사태로 다섯 명의 주민들이 사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했다.
3일, 후란워스 장관은 이같은 갱들간의 유혈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으며, 공공의 안전을 위한 안전 조치가 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밤 11시50분경, 리치몬드시 8100 랜스다운 로드 상의 한 주택 내에서 주민 달라즈 조할(28)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됐다. 사망한 조할은 써리시 주민이나, 평소 알버타주로 잦은 이동을 해 왔으며, Brothers Keepers 갱단의 조직원으로 활동해 오다 이 조직의 적수인 다른 갱단들의 공격으로 이번에 사망했다. 조할은 지난 해 밴쿠버시에서 9월 16일에 총에 맞아 사망한 이쿠발 그리왈의 친구였다. 그리왈은 사망 당시, United Nations갱단의 조직원이었으며, 그리왈의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이번에 사망한 조할은 로워메인랜드 내의 여러 갱단들 내에서 많은 적들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할을 살해한 BK갱단들은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번 조할의 사망을 매우 반기고 있으며 자신들이 조할 사망에 직접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지난 번에 사망한 그리왈과 이미 사망한 다른 갱단의 조직원들을 겨냥해 사진을 올리면서 인신공격 및 비난성의 발언을 게재하고 있다.
BC주 사망사건 수사 경찰 전담팀의 후랭크 장은 범인들의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계정 사용을 알고 있지만, 해당 미디어 측에 이들에 대한 사용 중지 요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마이크 후란원스 BC주 공공 안전부 장관은 그러나 범인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한하게 될 경우, 관련 범죄율도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란워스 장관은 “범인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관련 정보를 주고 받는지를 살펴봐야 하며 경찰의 관련 작업이 현재 이행 중”이라고 했다. 후란워스 장관은 지난 달 28일에 칼에 맞아 사망한 14세의 티쿠엘 윌리스 사건을 언급하면서 어떻게 14세의 어린 학생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공공 거리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할이 총에 맞아 사망한 후 한 시간 정도 뒤에 또 다른 한 남성이 코퀴틀람
1400 킹스톤 스트리트 상에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됐다. 이 사건
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차량이 불에 탄 채로 사건 발생 후 바로 발견됐다.
한 편, 조할의 사망 사건은 지난 달 29일 리치몬드시 스티브스톤 공원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한 아니스 모하메드(29) 사건 발생 이틀 후에 발생돼 더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망한 모하메드는 생전에 Wolfpack 갱단 및 BK 갱단에 연루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모하메드의 살해 사건은 그의 사망 전 날에 발생된 사우스 써리시 개리 캥의 칼부림 사건에 복수하기 위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캥이 속해 있는 갱단은 Red Scorpions이며, 이 갱단은 BIBO라고도 불리는데, 이 뜻은 피가 나오고(blood in) 들어간다(blood out)는 의미를 뜻한다.
경찰 수사 전담팀의 미쉘 탄제이는 “최근 두 주간에 걸쳐 발생된 로워 메인랜드 갱단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에 경찰 수사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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