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는 펍과 레스토랑, 실내 피트니스 센터의 영업에 대해 더욱 강화된 새로운 코비드-19 영업제한방침을 발표했으며, 제한적으로 허용하려고 했던 실내 종교활동을 다시 금지 시켰다. 또한 주 보건관 보니 헨리 박사는 BC 주에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중단시켰다. 유럽에서는 55 세 미만의 접종자들에게 백신이 혈전을 일으키는 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변종 바이러스 확산 BC주 예방 접종 속도보다 빨라

헨리박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서킷 브레이커”라고 이름 붙인 새로운 확산제한조치는 화요일 자정부터 4월 19일까지 시행된다. 실외 파티오에서 식사는 허용되지만 가족 구성원이거나 코어버블 이어야만 가능하다. 모든 성인을 위한 그룹 피트니스 금지되지만, 개인 또는 일대일 수업은 허용된다.

헨리박사는 월요일 브리핑에서 “전염성이 더 강한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이 BC주 예방 접종 속도를 넘어섰으며, 금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2,518 건의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기록했다. BC주는 3차 유행 단계에 들어섰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확산제한조치는 2020년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식당, 소매점, 미용실 및 학교가 문을 닫은 이후 가장 엄격한 조치다.

헨리박사는 “제한된 실내 종교활동을 계속 진행되도록 허용하겠다는 목요일 결정을 뒤집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부활절, 유월절, 라마단 등 다가오는 종교적 휴일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과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이러한 정책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에 달려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주말에 갑자기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 진로를 바꾸도록 했다.

50 명 이하의 야외 종교활동은 방역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조건하에 허용된다.

휘슬러-블랙콤 스키장 역시 4월 19일까지 폐쇄될 예정인데, 헨리박사는 이번 조치가 불필요한 여행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박사는 특히 3월 스프링 브레이크 동안 사람들이 계속해서 여행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것은 바이러스의 확산과 변종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집에 가까이 있어야 하고 불필요한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