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2차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하지않고 팬데믹 이전처럼 일상을 재개해도 좋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아직 코비드-19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들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테레사 탬 캐나다 최고보건의는 현재 이 점을 논의중이며 지침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
전국적으로 2차접종까지 마친 캐네디언은 20%를 차지한다. 이들에게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두가지를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2차접종일로부터 2주가 지나야 면역이 생긴다는 점, 그리고 차이는 적어도 개인상황과 위험도가 모두 다르다는 점인데 이에 대해서는 의사들과 전염병 전문의들 조차 의견이 나뉜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지침에 의존하는데 CDC는 2차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하지않고 팬데믹 이전처럼 일상을 재개해도 좋다는 지침이다. 하지만 연방정부는 아직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들에 대한 방역지침을 발표하지 않고있다.
7월 5일부터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격리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공식규정이 나올때 까지 조심할 것을 권장한다. 감염질병전문의 마리아 선다람도 그 중 한명으로 다른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어도 주변을 의식하기 보다는 “나는 좀 더 오래 착용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코로나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평소처럼 해도 안전한지에 대한 가장 일반적 질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모두 접종을 마쳤다면 껴안기(허그)를 해도 되나?
맥메스터 대학 전염병 전문의 닥터 제인 샤글라 따르면 “그렇다”이다. “감염 위험이 매우 낮고 최악의 경우에 가능한 합병증 위험은 훨씬 더 낮다”고 했다.
닥터 선다람도 두 사람 모두 2차접종을 마친 2주후라면 허그는 저위험 교류에 속한다고 했다.
▲완전접종 사람들끼리 실내모임은 안전한가?
닥터 샤글라와 선다람 모두 완전접종자들의 실내모임을 감염 저위험 활동으로 보았다. 접종을 마친 사람이 코비드를 실내로 가져올 가능성은 매우 낮고, 바이러스를 가지고 온다해도 함께 모인 사람들이 감염될 확률이 적으며, 감염이 되어도 합병증의 위험이 적다. 닥터 샤글라는 캐네디언은 계속해서 지역보건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자를 안아도 안전한가?
닥터 샤글라는 이 질문은 다소 까다롭지만 “그렇다”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기저질환자나 면역이 약한 아이들을 안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아이들까지 접종이 끝나야 완전히 안전하다. 아동의 합병증 위험이 낮고 완전접종자의 보균위험이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벼운 허그는 가능하지만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닥터 선다람은 손자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속해서 접종받지 않은 손자들과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완전접종 산모가 신생아와 외출해도 안전한가?
2개월 신생아를 둔 한 산모는 자신은 접종을 마쳤지만 백신을 맞기에 아직 너무 어린 딸과 함께 외출해도 되는 지 물었다. 트릴럼 헬스 감염질병의 닥터 수몬 챠크라바티는 2개월된 신생아는 아직 얼마동안 엄마의 항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은 피하면서 가벼운 외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이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커뮤니티 감염을 낮추는 것이다. 또 아이들은 감염되어도 아프거나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했다. 부모는 접종을 마쳤고 자녀는 그렇지 안다면 모든 경우에 적합한 해답은 없고 개인의 상황에 맞춰 다음을 고려해 결정 할 것을 권장했다.
• 아동은 코비드-19 감염으로 심각하게 아플 가능성이 성인 보다 낮다
•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과가 낮다는 우려가 있지만 2차접종을 마친 후의 효과감소는 최소화 된다.
• 2차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이 감염되는 소수의 경우는 자녀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었건, 사람들이 많은 실내 또는 환기가 나쁜 건물에 머무르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다.
▲1차접종만 받았거나 전혀 받지않은 사람이라면?
백신 성분에 생명을 위협하는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재키는 완전접종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도 안전한지 물었다.
챠크라바티는 “제로 리스크란 없다. 그러나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완전히 백신을 마친 사람들과 있을 때 감염 가능성은 적고 심한 증상의 위험도 적다”고 했다. “바로 집단면역이 이 처럼 백신을 맞을 수 없는 개인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마스크 이제 벗어도 되나?
차크라바티는 함께 있는 사람들도 모두 접종을 마쳤다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2차접종을 받은 지 2주 후 함께 있는 사람들이 모두 접종을 마쳤다면 감염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감염 위험은 크게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또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접종을 마쳤다면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CDC의 지침에 동의한다고 덧붙이면서 캐네디언들은 아직 국내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매니토바주, 온타리오주의 경우에 아직 가족외의 사람들과 실내모임을 개최 또는 참석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