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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노령연금 수령자 $500 보조금 받아

2021-08-20 19:30:36

8월 3째주 노령연금(OAS) 수령자들은 연방정부로부터 500 달러의 보조금을 받는다. 이 보조금은 2021년 6월기준 OAS자격요건을 갖추고 1947년 5월 30일 이전 출생자에게 지급된다. 신청절차는 따로 필요없고 보조금은 계정으로 자동예치된다.

3째주에 수표가 발송되지만 연방정부는 캐나다밖 거주자들의 경우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보조금은 일회성이며 OAS수령자들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고 노령과 장애 등으로 일을 못해 의료관련 비용이 높아 팬덴믹으로 인한 재정타격이 큰 점을 고려해 지급된다.

이 보조금은 과세대상 이지만 미래에 보장소득보조금(GIC) 계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격이 되는 시니어들에게는 GIS를 수령해도 이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32만명의 시니어를 대표하는 캐나다은퇴인협회(CARP)의 빌 밴고더 최고운영자는 차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CARP는 65세이상부터 자격이 되는 모든 시니어의 OAS 수당을 10% 인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있다.

“75세 이상자에게만 인상 자격을 적용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정책은 나이에 대한 차별이며 시니어를 두그룹으로 나누는 위험한 선례를 세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98% OAS 수령자들이 연금을 자동예치로 받고 있으며 이번 500달러 수당은 330만명의 시니어가 그 혜택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가 시니어들에게 제공한 팬데믹 지원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저소득 시니어 부부에게 1천 5백 달러의 일회성 지원금을 지불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는 4백만명 이상의 중저소득 시니어들이 1인 평균 375달러, 부부 평균 510달러의 GST 세액공제를 추가로 받았다. 또 OAS 연금자들에게 일회성 비과세 지원금 300달러와 GIS자격 시니어들에게 추가로 2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