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시기 2025년 예정
BC주정부는 28억3천만 달러가 소요되는 밴쿠버시 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역의 공사가 가을부터 속개되며 완공시기는 2025년이 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존 호건 수상은 3일, 이번 공사는 아시오나겔라(Acciona-Ghella)사와 협력해 디자인과 건축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밴쿠버 콰드라 지역 연방 의원인 죠이스 머레이, BC주 교통부 클레어 트레브나 장관, 밴쿠버시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 그리고 BC주 고속교통국의 마이클 래드락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존 호건 수상은 이번 공사에 우선적으로 지역주민, 원주민, 여성, 장애인 그리고 청소년층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사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방편이 될 것이며, 공사가 완공되면 밴쿠버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연방지역 통신국 캐더린 매케나 장관을 대석한 머레이 의원은 “메트로 밴쿠버지역에서 가장 번잡한 브로드웨이 역이 친환경 역사의 모습을 곧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밴쿠버시장은 “브로드웨이 역 인근 지역에 임대 아파트들이 다량으로 건설될 예정으로, 곧 도로변에서 자동차들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며, 친환경적인 새로운 도시 모습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브로드웨이 역사 인근 지역은 BC주에서 두 번째로 고용율이 높은 중심지로서, 현재 이 지역은 8만5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날로 늘어나는 차량 병목 현상과 출 퇴근시의 차량 혼잡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번 브로드웨이역 공사는 총 5.7km 구간에 달하는 밀레니엄 라인의 확장공사로,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클라크 역에서부터 밴쿠버시 브로드웨이와 알부투스 지점으로까지 연결되는 구간이다. 확장되는 구간에는 새로 6개의 지하 역들이 들어서게 되는데, 그레이트 노던 웨이, 매인, 캠비, 오크 그리고 그랜빌 스트리트와 알부투스 스트리트 끝에까지 연결된다.
총 28억3천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번 공사에는 BC주정부를 비롯해서 연방정부 및 밴쿠버시의 공사비가 지원된다.
Tiffany Crawford
캐나다, 8월에 6만6천 개 일자리 잃어 new
캐나다 경제가 8월 한 달 동안 6만6,000개의 일자리를 잃으면서 실업률이 7.1%로 치솟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2020~2021년)를 제외하면 2016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국제 유학생 급감, 대학 재정·지역사회 모두에 충격파
연방정부가 유학 비자 발급을 제한한 이후, 캐나다 전역의 대학과 컬리지가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BC주는 유학생 의존도가 높아 타격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BC 대학 전반적인...
콘도 분양 침체, 신규 착공 ‘발목’
4,000여 유닛 미분양…개발사들 “뼈아픈 정산의 시간” 부동산 시장에서 콘도 사전분양(Pre-sales) 침체가 심화되며 신규 주택 착공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4,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