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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아이들과 함께 가보는 가을 여행지

2021-09-27 17:35:04

해리슨 핫 스프링 인근에 위치한 위버 크릭은 연어 회기의 대 장관을 접할 수 있는 연어 산란장이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 

위버 크릭 연어 산란장

(Weaver Creek Spawning Channel) 

Q. 추천이유
A. 해마다가을이면 밴쿠버 전역에서 태어난 고향을 찾아 강물을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떼를 볼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집 가까운 곳 연어 산란장을 찾을 수 있는데요, 연어들의 대규모 이동은 프레이져 강 상류 쪽인 미션이나 호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해리슨 핫 스프링 인근에 위치한 위버 크릭은 연어 회기의 대 장관을 접할 수 있는 연어 산란장인데요, 가는 길이 참 예뻐요. 도로 옆 블루베리 농장의 빨갛게 물든 블루베리 나무를 보면 ‘캐나다의 가을이구나!’ 감탄사가 절로 나오죠.

1965년에 건설된 위버크릭 연어 산란장은 폭 6m 총 길이 3km의 수로인데요, 연어가 회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연어 부화장이죠. 매년 이곳을 찾는 연어는 약 2만 5천여 마리로 사카이(Sockey) 연어, 첨(Chum) 연어, 핑크(Pink) 연어 등 3종류의 연어가 이곳에서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없고 펜데믹 상황이라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이지만,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이킹 하듯 강물 따라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수많은 연어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Q. 피크닉 장소가 있을까요?
A. 강가 어디든지 피크닉 가능해요.샌드위치나 주먹밥 같은 먹을거리 준비해 오세요. 강가에 앉아 연어떼를 보면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어요. 암컷 한 마리에 수컷 여러 마리가 싸우는 것도 볼 수 있는데요, 연어의 생태에 대하여 얘기해주지 않아도 아이가, “쟤들 싸운다”며 흥미로워했어요.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 생태 학습장입니다.  

최첨단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젖소목장 

에코데어리(Ecodairy) 

Q. 추천 이유?
A. 아보츠포드에위치한 에코데어리는 젖소를 기르고 젖을 짜고 유제품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최첨단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한 목장입니다. 젖소가 행복하면 좋은 우유가 생산될 수 있잖아요. 바닥, 벽, 환풍 시설 등 젖소들이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성되었죠. 얼마나 편하면 젖소가 누워 있어요. 젖소가 원하면 자동으로 가동하는 샤워 기계, 젖짜기용 로봇 손, 젖소 배설물을 청소하는 로봇 등 신기한 볼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흥미로운 체험학습장입니다.   

Q. 이용 방법
A. 이용요금은 성인10불, 3세 이상 어린이와 60세 이상 노인은 8불, 2세 미만은 무료인데요, 최대 성인 2명과 3세이상 어린이 4명을 포함한 가족 요금은 30불입니다. 4인 가족 이상이라면 가족요금이 이득이예요. 월요일은 휴관이고,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데요, 30분 간격으로 가이드 투어가 제공됩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우리 가족만 관람하는 가이드 투어가 진행됩니다.  

 

Q. 알아 두면 좋은 정보
A. 젖소가 사는 건물 옆에는 작은 동물원이 있어요.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이지요. 염소가 지붕위를 걸어 다녀도 놀라지 마셔요. 지붕 위를 좋아하는 염소를 위해 자유롭게 풀어놓았더라고요. 인스타에 지붕 위 염소 사진만 올려도 ‘좋아요’가 늘어요.

나오는 길에는 팜마켓이 있는데요, 에코데어리에서 생산된 친환경 낙농품과 지역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강추 상품은 우유와 허니갈릭 페퍼로니예요. 행복한 젖소가 생산한 우유여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 허니갈릭 페퍼로니는 짜지 않아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요. 일부러 사러 가기도 하는데, 갈때마다 10개씩 사와요.   

에코데어리 홈페이지 
visitecodairy.ca

인플루언서 루이자씨는…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루이자씨는 2015년 밴쿠버에 정착, 현재는 밴쿠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 중이다. 초등학생 딸과 밴쿠버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인스타그램에 밴쿠버에서의 일상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