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 인프라 투자, 인구 증가 지역
타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
활기찬 상권 및 이웃들로 성장성 높아
캐나다 부동산 회사 중 하나인 르멕스Re/Max 사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투자 가치가 있는 숨겨진 지역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곳들은 공공 교통 이용이 용이할 뿐 아니라 날로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지역 발전이 기대되는 곳 들이다. 또한 이 지역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 장소들을 갖추고 있으나 의외로 주택 가격은 상대적으로 그리 높지 않다. 이들 중 네 곳을 살펴 보도록 한다.
■브릿지포트 (리치몬드)
대부분의 주택들이 지어진 지 30년 정도 됐으며 스티브스톤 지역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고 공공교통 수단 이용이 용이하다. 이 지역 평균 주택가격은 1백7만 달러다. No.3 로드 테라 노브 지역의 주택 가격보다 낮은 편이다.
■래드너 (사우스 델타)
이 지역 주택 평균가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평균가보다 낮다. 메시 터널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편이다. 이 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는 115만 달러다. 예전에는 인근 트와슨 지역 주택 가격이 더 높았지만 이제는 비슷한 수준이다. 메시 터널을 통해 리치몬드로의 이동도 쉽다.
■마운트 플레전트 이스트 (밴쿠버)
역사적인 배경과 현대적인 감각이 서로 잘 어우러져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지역으로, 다양한 레스토랑과 쇼핑장소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지역 주택 평균가는 87만 달러다. 특히 새로 들어서는 병원 시설이 있고 다운타운 및 밴쿠버의 각종 문화 체험들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윌로비 하이츠 (랭리)
1번 고속도로를 통해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추고 있으며, 같은 가격 대에서 더 넓은 공간과 생활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이다. 학교들과 쇼핑 시설 및 여러 레크레이션 공간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지역 주택 평균가는 89만4천 달러다. 뉴 웨스트민스터시나 코퀴틀람시에서 주택 구입을 원하는 주민들은 차로 15-20분 정도 달리면 같은 가격대로 이곳에서 더 넓은 공간의 주택을 장만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다양한 사업장들이 문을 열거나 입점하고 있다. 유명 탭앤베럴Tab & Barrel 레스토랑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