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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쓰나미 였다”…주민들 “알거지가 된 느낌”

2021-11-23 19:03:35

일부 주민들은 인근 강둑이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엄청난 굉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아름다웠던 이 지역 환경이 이제는 모두 충격과 신음을 남긴 채 사라져버렸다고 토로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BC주 프린스톤 지역에 살고 있는 마리오 라우테프 씨는 이번 홍수로 인해 그야말로 온 집안이 쓰나미에 휩쓸려 나간 기분이다. 그는 지난 18일부터 이어지는 4일 동안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호우가 쓸고 간 온 집 안의 잡동사니들을 집 밖으로 내 놓아야 하는 등 밀린 집 안 일이 끝도 없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프린스톤 주민들, ‘망연자실’

아름답던 지역환경 충격, 신음

남긴 채 한순간에 사라져 버려

이 곳은 캠룹스 에서 약 두 시간 정도 남쪽으로 떨어진 곳이다. 이번 폭우로 강둑이 무너져 내리고 인근 주택들이 수마에 떠내려 가 많은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다. 이번 홍수로 인해 그는 거의 알거지가 된 느낌이다. 그러나 그는 이번 수해가 사전에 예방될 수도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와 이웃들은 전 재산을 잃은 것과 다름없다고 울먹였다. 그는 4년 전부터 이 곳에서 살아왔다. 그의 집 주변의 모든 연결 도로들은 현재 막혀 있는 상태로, 구조대원들이 주택 지하 등에 고여 있는 물들을 기계 장비들을 동원해 퍼내고 있다. 인근의 도로들은 거의 진흙으로 뒤덮여 있다.

그의 한 이웃 주민은 홍수가 나던 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많은 량의 비가 부엌 뒷문을 통해 들어오면서 부엌과 연결되는 집 안의 모든 문들을 밀어 제치고 온 집 안을 집어 삼켰다. 이 주민은 지하로 까지 내려가는 물의 세기는 그야말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인근 강둑이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엄청난 굉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아름다웠던 이 지역 환경이 이제는 모두 충격과 신음을 남긴 채 사라져버렸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