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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보다 더 무서운 “물가”

2021-12-06 00:50:37

여론조사에서 모든 연령대와 소득층에서 물가상승 특히 식료품과 주유비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리드사가 실행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현재 캐네디언의 마음에 자리잡은 가장 큰 걱정거리는 생활비로 나타났다.

10월 물가가 2003년 이후 최고치인 4.7%를 기록하자 식료품, 휘발유 등 물가상승 우려가 캐네디언의 최고 관심사였던 코비드-19 팬데믹, 의료, 주택난과 같은 이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캐네디언 최대 걱정거리로 등극

주택난, 팬데믹 등 제치고 1위

“캐네디언들은 자신의 삶, 가정의 현실적 문제, 특히 개인적 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입소스 데럴 브릭커는 대표는 말했다. 그는 “캐네디언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했다.

이 조사는 입소스사가 조사한 캐네디언이 가장 중요시하는 10대 이슈 가운데 지난달 22일 개회를 앞둔 44대 의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이슈를 물었다. 생활비가 33%로 1위 순위에 올랐고, 팬데믹에 대한 우려 27%, 의료문제 25%, 경제문제가 23%를 각각 차지했다. 여론조사에서 모든 연령대와 소득층에서 물가상승 특히 식료품과 주유비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오랜기간 캐네디언의 마음에 자리잡은 주택 난, 탁아정책, 교육비 문제들이 높은 관심사로 나타났다. 캐나다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에는 전국 주택가격이 32% 급등한 바 있다. 또 캐네디언들은 최우선 관심사와 정부가 실제 달성한 과업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생활비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낸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팬데믹 정책이 개선될 것이라고 믿는 응답자는 61%로 높았다. “정부는 팬데믹 정책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반면, 경제와 물가정책에 대한 정부의 신뢰도는 낮다”고 브릭커 대표는 말했다.

한편 연방자유당은 이번 의회에서 지난 선거의 결과를 제대로 누릴 수 없어 보인다. 물가가 17년 최고치까지 상승하자 캘거리에서는 생활임금을 상승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에 대한 인정도는 48%로 지난 9월 선거시 46%에서 2% 상승하는 데 그쳤다. 또 40% 국민은 트루도 총리가 다음 총선 이전에 자유당 대표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고, 트루도 총리가 다음 총선에서도 자유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응답자는 단지 29%를 보였다. 브릭커 대표는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다음 총선을 이끌려면 유권자가 현실적으로 직면한 물가를 잡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