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켈럼 시장은 공공장소에서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최고 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유죄 판결을 받은 자는 선거 및 보궐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사진=FRANCIS GEORGIAN
써리 시 도그 맥켈럼 시장이 공공장소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경찰에 기소됐다. 써리시 RCMP 권할 권을 써리 시 경찰력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서 한 여성이 써리 한 주차장에서 맥켈럼 시장의 발을 차로 밟고 지나갔다고 맥켈럼 시장이 주장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지난 9월 4일 발생됐는데, 한 여성이 맥켈럼 시장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해당 정책에 강력 항의하면서 포드 무스탕 차를 운전하고 지나가는 중에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이 맥켈럼 시장의 주장이었다.
한 시민 항의 중 맥켈럼 시장 발을
차로 밟고 지나갔다는 주장 허위 판명
맥켈럼 시장은 곧 병원에서 차에 밟혀 부은 자신의 발을 X-레이 촬영했다. 당시 맥켈럼 시장은 다행히 자신의 발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놓고 맥켈럼 시장은 한 미디어의 의견 표명 요청에 대해 현재 써리시는 RCMP 관할에서 써리시 자체 경찰국 시스템으로 행정이 변경되는 과정에 있고, 이번 사건이 아직 법원의 판결 과정에 있으므로 의견 개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 주민의 증언을 통해 맥켈럼 시장의 주장이 허위임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맥켈럼 시장은 공공장소에서의 부적절한 행위로 인해 최고 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유죄 판결을 받은 자는 선거 및 보궐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브렌다 로크 써리 시위원은 맥켈럼 시장의 이같은 행동은 “매우 당황스럽고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맥켈럼 시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녀는 공직자로서의 이 같은 행위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태도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맥켈럼 시장은 써리 경찰국의 최고 의장이기도 하다. 써리시 경찰국의 멜리사 그라누 행정 행정국장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써리 경찰국이 독립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BC공공안전부와 검찰청은 일단 기소 조치된 개인은 시장이나 시위원이라 할지라도 사퇴하는 데 있어서 예외는 없다고 했다. 자신의 사퇴 여부와 관련해서 맥켈럼 시장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을 놓고 맥켈럼 시장 반대 세력들의 대항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맥켈럼 시장은 1996년부터 2005년도까지 써리 시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18년도에 두터운 주민 지지층을 기반으로 다시 시장직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