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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찾아 동으로 동으로…

2022-01-18 09:54:12

현재 포트알버니의 전형적인 단독주택의 감정가격은 현재 약 47만 달러, 나나이모 70만4천 달러, 광역빅토리아에 속하는 4개 자치시의 단독주택의 감정가는 1백만 달러가 넘는다.

밴쿠버아일랜드의 가장 작은 일부 커뮤니티에는 올 해 가장 큰 주택평가액의 상승을 경험했다. 낮은 주택 재고와 대도시에서 유입된 늘어난 구매자로 거래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광역빅토리아와 나나이모와 같은 밴쿠버아일랜드 중심지역의 개인주택 감정평가액의 상승폭은 22~35%인데 비해 포트알버니와 같은 소도시의 평가액은 무려 47% 가까이 상승했다.

주민들 도시탈출로 작은 타운 주택감정가 급등

포트알버니 47%↑

이와관련 샤리 미니온즈 포트알버니 시장은 “흥미로운 시기이다”라고 언급했다.미니온즈 시장은 빅토리아나 밴쿠버와 같은 곳의 수요가 더 동쪽인 포트알버니 계곡까지 이동하는 추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했다.

최근 온타리오주 한 부부에게 자신의 집을 매각한 그녀는 “다양한 사람들이 지역사회로 이주해 온다. 밴쿠버 가격에 밀려 빅토리아로, 다시 빅토리아의 가격에 밀려 포트알버니와 같은 소규모 커뮤니티로 이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부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아직 꽤 합리적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 젊은층 가족,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사람들도 이 지역의 주택을 매입할 수 있다.

미니온즈 시장은 포트알버니의 현지 젊은세대도 꾸준히 집을 구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곳에서 항상 살고 삶을 건설한 사람들이 외부 수요자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가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녀는 “한 가족유형이나 인구층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가진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완전한 공동체를 구성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포트알버니의 전형적인 단독주택의 감정가격은 현재 약 47만 달러, 나나이모 70만4천 달러, 광역빅토리아에 속하는 4개 자치시의 단독주택의 감정가는 1백만 달러가 넘는다.

아일랜드 중부지역의 경우 감정가의 상승폭은 34~47% 이다. 던컨의 주택 감정가는 35% 상승한 52만3천 달러, 나나이모는 34% 상승한 70만4천 달러, 퀼컴비치는 35% 상승한 85만3천 달러 그리고 토피노는 42% 상승한 136만 달러를 기록했다.

댄로 토피노 시장은 이번 감정가 상승은 아일랜드 서부해안 지역 부동산의 수요공급 법칙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수요는 급등하고 공급은 거의 없다. 특히 토피노는 고가주택을 원하는 특수 수요층에게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토피노의 인구가 연중 그리고 계절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인구조사에서 인구가 20% 성장했다고 추산했다.

학생 등록률이 증가한 것은 토피노에서 살려는 젊은가구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상승하는 집값으로 젊은가구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역 집값이 너무 빠르게 살 수 없는 수준으로 급등하는 것을 크게 우려했다.

밴쿠버아일랜드부동산협회의 이안 맥케이 협회장은 밴쿠버아일랜드 평가 상승은 팬더믹 기간동안 발생한 도시 탈출 때문이라고 했다.

“넓은 집에 대한 갈망과 재택근무가 가능해 지면서 외곽으로 수요가 뻗어 나가고 있다. 아직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게 아직 어려움을야기하지 않고 있지만 문제는 집을 팔고 다운사이징 하려는 사람들이 적절한 주택을 찾지 못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공급난은 외지인과 현지인에게 모두 적용 된다고 언급했다. “또 올해도 상황이 바뀔 조짐이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재고량을 늘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등 단기적 해결책이 나올 수 없다. 공급난 해소는 세 단계 정부가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가액 급등으로 생애 첫 집 구매자들의 진입이 더 어려워 졌다. 그러나 주택 소유주에게는 평가액이 증가했다고 반드시 재산세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상기 시켰다.

미니온즈 시장은 재산세 증가와 하락은 평가액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평균가격, 그리고 시예산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포트알버니 감정가가 47% 상승했지만 재산세 상승폭은 커뮤니티 예산 증가액에 따라 약 1%에서 5% 사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BC주 대부분의 자치시들은 노후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서 재산세를 인상해 왔고 올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산세는 인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