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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비 가파르게 상승…1 베드룸 2,176 달러

2022-01-21 16:12:27

1월 밴쿠버 원베드룸 아파트 월세는 작년 1월 대비 13% 이상 오른 2,176 달러로 전국의 최고를 기록했다.

밴쿠버 지역의 렌트비(월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국 렌트비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밴쿠버 원베드룸 아파트 월세는 작년 1월 대비 13% 이상 오른 2,176 달러로 전국의 최고를 기록했다. 또 빅토리아시와 코퀴틀람시가 각각 전국 14위와 15위에 올랐는데 이 두 도시의 원베드룸 아파트의 월세는 1,560 달러를 넘었다.

한편 생활 물가가 일제히 상승하는 가운데 이번 여론조사에서 BC주민 2명 중 1명이 월 200 달러만 부족해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부채상황이 악화되었다는 BC주민의 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9월 이후 1년전 보다 부채가 더 많아졌다는 응답자는 21% 급증했다. 그럼에도 지출은 억제하지 않아, 지난해에 지출을 두 배로 늘렸다고 답한 주민은 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