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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절차 완화..음성검사서 제출치 않아도

2022-02-15 18:29:11

2월 28일 0시부터 시행될 예정인 변경사항에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승객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종 발생 이전과 같이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2차 및 부스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승객들도 입국 전에 COVID-19 음성 검사서 제출해야 하는 현재의 규정을 완화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2월 이후 캐나다로 입국하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은 입국 전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지만 최소 2회 이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여행객은 입국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육로 입국 시 필요한 필수 백신접종 및 모든 국경제한 조치의 완전한 철회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정부는 20일 캐나다의 입국규정을 점차 철회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오미크론 변종 파동이 정점을 지났음을 시사하는 공중 보건자료에 근거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랜디 부아소노 관광부 장관은 15일 오타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의 발표는 안전하고 신중한 재개를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이는 과학과 증거를 의사 결정의 중심에 두는 점진적인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2월 28일 0시부터 시행될 예정인 변경사항에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승객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종 발생 이전과 같이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2차 및 부스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승객들도 입국 전에 COVID-19 음성 검사서 제출해야 하는 현재의 규정을 완화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한편 장이브 뒤클로스 보건장관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가격리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완전접종을 받지않은 자녀도 부모가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하였다면 학교나 어린이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여행자에 대한 규정은 그대로 유지되며, 여행자들은 14일 동안 의무적으로 격리될 뿐만 아니라 입국 당일 및 입국 후 8일째 검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