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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가격 상승세는 여전

2022-03-06 16:02:58

지난달 MLS에 등록된 신규매물은 총 5천471건으로 지난해 2월대비 8.4% 증가했고 1월 대비 31.2% 증가했다. 또 2월말 기준 MLS에 등록된 총 매물은 6천742건으로 2021년 2월 대비 19.3% 감소했고 1월 대비 19.1% 증가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은 2월에도 꾸준한 거래량을 보였다. 매물이 증가추세를 보였지만 가격은 계속 상승을 이어갔다.

메트로밴쿠버의 멀티리스팅서비스(MLS) 거래를 관장하는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2일 발표한 2월의 MLS통계자료를 보면 거래량은 총 3천424건으로 지난해 2월 대비 8.1% 감소했고, 1월 보다는 49.8% 증가했다. 2월의 거래는 10년 평균 2월 거래량을 26.9% 상회했다.

매물 증가하는 긍정 추세

다양한 주택공급안 필요

“연중 가장 바쁜 봄시장을 앞두고 주택시장이 평년보다 많은 거래활동을 이어갔다. 작년 보다 매물이 증가하는 긍정적 추세를 보였다.”고 테일러 비거 협회장은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달 MLS에 등록된 신규매물은 총 5천471건으로 지난해 2월대비 8.4% 증가했고 1월 대비 31.2% 증가했다. 또 2월말 기준 MLS에 등록된 총 매물은 6천742건으로 2021년 2월 대비 19.3% 감소했고 1월 대비 19.1% 증가했다.

테일러 비거 협회장은 “신규 매물이 증가했지만 아직도 시장은 매물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다. 이로인해 가격은 매달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주택거래도 빠르게 이루어졌다. 모든 주택유형의 2월의 매물 대비 거래비율은 50.8%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34.9%, 타운홈 64.3% 그리고 아파트 62.2%였다.

부동산 분석가들은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수개월간 12% 미만을 유지하면 가격에 하락압력이, 20% 이상을 유지하면 상승압력이 작용한다고 본다.

MLS® 주택가격지수 종합기준가격은 지난달 131만3천4백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월 대비 20.7% 상승했고 1월 대비 4.6% 상승한 수치이다.

비거 협회장은 “메트로밴쿠버 주택문제의 핵심은 공급부족이다. 현재와 미래를 위한 풍부하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협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1천10건이 거래되면서 2021년 2월보다 18% 감소했다. 단독주택의 기준가격은 204만4천8백 달러로 2021년 2월 대비 25% 상승했고 2022년 1월 대비 4.7% 상승했다.

아파트의 거래량은 1천854건으로 2021년 2월 대비 5.5%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80만7천900 달러로 2021년 2월 대비 15.9% 상승했고 2022년 1월 대비 4.1% 상승했다.

타운홈의 거래량은 560건으로, 2021년 2월 대비 24%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109만 달러로 2021년 2월 대비 27.2% 상승했고 2022년 1월 대비 5.9% 상승했다.

▲해당지역: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웨스트민스터, 노스밴쿠버, 핏메도우,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리치몬드, 사우스델타, 스쿼미시, 선샤인코스트,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위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