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건강상태와 건강이 은퇴계획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한다. 건강을 유지할 수 있거나 장기요양시설이 필요 없다면 60만 달러를 지속가능할 수 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현재 은퇴를 한 분들은 과연 얼마 정도의 금액을 저축하고 있어야 안정된 은퇴 후 생활이 가능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면밀한 계획을 세운다면 60만 달러로 은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얼마나 오래 돈이 남아 있을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60만 달러로 성공적으로 은퇴할 수 있는지는 몇 가지 요소에 근거한다: •희망 퇴직연령 •예상 퇴직예산 •예상 수명•저축과 수입의 합계.
조기퇴직 일수록, 특히 예상수명이 길수록 은퇴저축은 오래 지속되어야 한다. 또 라이프스타일의 선택에 따라서 이 돈의 지속기간이 달라진다. 인플레이션과 시장변동도 전체 은퇴소득에 영향을 주며 의료관련 비용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상태도 중요한 요소다.
62세에 저축 $60만으로
은퇴할 수 있을까?
62세에 은퇴는 가능하지만 은퇴자금 60만 달러는 충분할까?
집을 줄여가거나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고 연금으로 은퇴저축을 할 수 있으며 사회보장연금을 받을 자격이 된다면 대답은 ‘예스’일 수도 있다. 반면에 저축말고는 대체 소득이 없고 좀 더 비용이 드는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한다면 62세에 62만 달러로 은퇴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다.
사회보장 혜택이 소득을 제공하지만 62세에는 받는 액수가 감소한다. 전형적으로 66세 또는 67세까지 기다려야 전액을 받을 자격이 된다. 70세부터 받는다면 수령액은 더 늘어난다.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건강이 은퇴계획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한다. 건강을 유지할 수 있거나 장기요양시설이 필요 없다면 60만 달러를 지속가능할 수 있다. 반면에 장기요양소 보살핌이 필요하다면 상당한 저축금이 그 비용으로 지출된다.
메디케어(Medicare)는 요양소 비용을 커버하지 않는다. 메디케이드(Medicaid)는 그 비용을 커버하지만 자격이 되려면 자산의 상당수를 줄여야 한다. 메디케이드 자산보호 신탁을 여는 것이 이런 자격요건을 피해갈 방법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자문가와 상담할 가치가 있다.
은퇴 후 60만 달러
얼마나 지속될까?
실생활 예에 적용해 보자. 62세에 60만 달러의 저축금으로 은퇴 한다고 가정해 보자. 매년 4%씩 인출할 것으로 기대했을 때 은퇴 첫회에는 2만4천 달러를 인출하기 시작한다. 저축금이 연 5% 수익률을 내고 인플레이션이 2.9%로 유지된다면 60만 달러는 은퇴 후 30년간 지속될 수 있다. 이 상황이라면 92세에 통장에는 오히려 11만6천 달러가 남는다.
인플레이션을 4%로 가정해 보면 90세에 모든 저축금은 소진된다. 물가인상은 시간이 경과 될수록 구매력을 저하시킨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사회보장수당 또는 연금 등 다른 은퇴 소득원이 도움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사회보장수당(Social Security Benefit)은 최저 62세부터 수령이 가능하지만 은퇴정년까지 기다릴 때 보다 수령액이 적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60만 달러의 저축을 갖고 은퇴한다면, 특히 예상수명이 길지 않을 때,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사회보장 은퇴 계산기를 사용해 수령액을 계산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60만 달러로 은퇴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조기계획이 중요하다. 은퇴연령, 기대되는 라이프스타일, 총 은퇴 예상소득을 고려하고 부부라면 배우자의 미래 소득의 필요성도 계획해야 한다.
저축을 빨리 시작할 수록 60만 달러 목표달성이 쉽다. RRSP 계정을 먼저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고용주매칭이 있다면 이를 최대한 활용해 저축하는 것이 좋다.이밖에 RESP 계좌를 이용한 은퇴예금 마련도 고려해 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