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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난 윈터스 호텔 해체작업 중 사체 2구 발견

2022-04-27 18:27:31

이 호텔 거주민이었던 매리 앤 갤로우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주민이 이번에 화재 현장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화재의 원인으로 2층의 한 객실에서 피운 촛불을 지목했다.

밴쿠버 개스타운 소재 윈터스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된 후, 이 호텔 건물에 대한 해체 작업이 진행됐다. 경찰은 건물 잔해에서 사체 두 구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사체로 발견된 두 명의 이 거주자들의 행방이 왜 화재 발생 직후 곧 바로 제기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거주자 갤로우 씨와 다른 한 구는 신원 미상

이 들 행방 왜 화재 직 후 곧 바로 제기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혹 증폭

이 호텔 거주민이었던 매리 앤 갤로우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주민이 이번에 화재 현장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화재의 원인으로 2층의 한 객실에서 피운 촛불을 지목했다. 화재 당일, 경찰은 화재 관련 사망자가 없다고 했으나, 갤로우 씨의 사체가 해체 작업 도중 발견됐으며, 그 다음 날 신원 미상의 한 사체가 추가로 현장에서 발견됐다.

호텔 건물 관리를 맡고 있는 애티라 여성협회 제니스 애봇 대표를 비롯해서 경찰은 사망한 갤로우 씨의 행방을 사체 발견 당시까지 알지 못했다고 밴쿠버 경찰국 스티브 애디슨 대변인은 밝혔다. 그러다가 사건 발생 며칠 후, 이 호텔의 한 직원이 경찰에 연락해 매리 앤 글로우 씨가 신원 행방 확인 조사 목록에서 빠졌다고 알려왔다고 애디슨 대변인은 말했다.

이 후, 경찰은 즉각 호텔 거주자 명단을 다시 조사했고, 갤로우 씨가 아직 호텔 건물 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 사실을 건물 해체 직전에 담당 소방 기관에 알렸으며, 갤로우 씨의 사체가 건물 안에서 발견됐다.

한 편, BC주택협회 측은 윈터스 호텔의 불성실하고 정확하지 않은 객실 거주민들에 대한 안전 관련 신원 정보 발표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주택협회는 갤로우 씨와 신원 미상의 두 사체 발견에 대한 정확한 경찰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애티라 여성협회의 애봇 대표는 화재 발생 직후, 호텔 객실 거주자 명단 조사에서 갤로우 씨가 포함돼 있었다고 누군가 자신에게 전했지만 누구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갤로우 씨가 명단에 들어 있는 것으로 모두가 알고 있었다”면서, “갤로우 씨를 비롯한 실종자 수색 작업에 경찰을 도와 적극 협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