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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케어 이용료, 목표치 일일 10달러 넘어서

2022-05-12 18:38:26

BC주의 주요 시들인 밴쿠버, 버나비 그리고 써리의 데이 케어 비용이 올 해 안으로 월 620달러-645달러 선으로 내려가야만 연방정부의 목표치가 달성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저스틴 트루도 수상은 존 호건 BC주수상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안으로 주 내 데이 케어 이용료를 기존 보다 반 정도 낮출 것이며, 2025년도까지는 하루 10달러로 균일화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문가 “주정부 지원 거의 불가능”

주정부 “올가을 새 데이케어비 산출”

과연 연방정부가 말한 이번 년도 내의 50% 절감 데이 케어 비용은 어느 정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답은 기존의 예상치 보다 더 많은 액수가 낮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BC주의 주요 시들인 밴쿠버, 버나비 그리고 써리의 데이 케어 비용이 올 해 안으로 월 620달러-645달러 선으로 내려가야만 연방정부의 목표치가 달성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리치몬드 시의 현재 월 데이 케어 평균 이용료는 850달러로, 향후 더 많은 금액이 낮춰져야 할 전망이다. 리치몬드 시의 데이 케어비는 토론토시 다음으로 국내 두번째로 높다.

유치원 이전 연령에 속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 케어비가 그 보다 더 높은 연령층들에 비해 비싸다. 리치몬드 시는 지난 해 데이케 어비가 주 내 다른 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인상된 바 있다.

캐나다 소비자 요금 결정센터의 데이비드 맥도날드 경제전문가는 BC주의 연 내 데이케어비 50% 삭감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첫째, 연말까지 일일 10달러 데이 케어 시설을 현재의 6,500개에서 12,500개로 늘려 나가야 하며, 둘째, 학부모 지원을 위한 정부 보조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이를 위해 월평균 350달러를 해당 가정에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현재 시행되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 전문가는 연방정부의 목표치 달성을 위한 BC주정부의 지원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BC교육/어린이케어부는 이메일을 통해 관련 정책이 검토되고 있으며, 올 가을에 새로 절감된 데이 케어비가 산출돼 발표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