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와 애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BC주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상황 실태를 각 기관별로 보고했다.
BC주 의료 종사자들 중, 자연요법가, 카이로프랙터 그리고 침술사 등이 식이요법가, 일반 의사 그리고 외과 전문의 등에 비해 훨씬 낮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율을 나타냈다.
보건당국 백신접종 여부 확인 후
개인진료 여부를 선택 방안 검토
70% 대…전문의 접종율 98%로 대조
BC보건부는 10일, 이같이 밝히면서 주민들의 의료안전을 위해 해당 의료 전문가들의 백신 접종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의료인들에 대한 개인적인 확인 작업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들은 해당 의료 클리닉 방문 예약에 앞서, 의료 전문가의 백신 여부를 확인한 뒤 개인 진료를 받을 것인지의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 중에 있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와 애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BC주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상황 실태를 각 기관별로 보고했다. 자연요법가들의 백신 접종율은 69%, 척추지압사는 78%, 그리고 한방 침구사는 79%를 보였다.
헨리 박사는 이들 중 일부는 자신의 백신접종 상태 여부에 대한 공개를 꺼렸으며, 화이자 혹은 모더나 등의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 편, BC주 소속 식이요법가와 일반의 그리고 외과 전문의들의 1, 2차 백신 접종율은 98%로, 의료 종사자들 간의 비교에서 최고치를 나타냈다. B0주 의료 종사자들 전체적으로는 94%가 1,2차 백신 접종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자료들이다.
UBC대학 질병센터의 전 센터장인 윌리암 보위 박사는 “의료 종사자들에게는 환자 보호를 위해 COVID 백신 접종에 참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COVID 백신 3차까지 마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4차접종 계획은 아직 없다고 헨리 박사는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