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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도 수상, ‘해양보호플랜’에 31억 달러 지원

2022-07-21 17:53:29

트루도 수상은 “미래 후손들에게 청정해역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해양 상태를 청결하게 보전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 이다”라고 강조했다.

저스틴 트루도 수상은 20일 BC주 방문에서 캐나다 ‘해양보호플랜2.0’을 위해 총 31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부터 이미 11억 달러가 지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20억 달러가 추가되는 셈이다.

BC주, 뉴펀들랜드라브라토주 해양과

원주민 부락 해안가 청정화 작업 진행

트루도 수상은 이 날 연방수산/해양부 조이스 머레이 장관 및 연방교통부 오마르 알개브라 장관과 보웬 아일랜드에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트루도 수상은 이번 플랜은 캐나다 해양과 해양자원을 보호하고 회복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면서, 향후 9년 동안에 걸쳐 20억 달러가 추가로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플랜에는 BC주 및 뉴펀들랜드라브라토주 인근의 해양과 원주민 부락 주변 해안가에 대한 청정화 작업 등이 포함돼 있다. 해당 해안가 주변에 산재해 있는 수 백 여척의 어선 및 선박 그리고 해양 쓰레기들이 이 기간 동안 청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점차 희귀종으로 치닫고 있는 고래종의 킬러웨일 및 북대서양 라이트웨일 등의 생태 보존 플랜도 여기에 포함된다. 해양보호플랜2.0은 향후 그 지역을 더 넓혀 나갈 예정이다.

트루도 수상은 “미래 후손들에게 청정해역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해양 상태를 청결하게 보전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 이다”라고 강조했다. 연방교통부의 오마르 알개브라 장관도 “지난 2년동안 전세계는 팬데믹, 기후변화 그리고 수산업 및 수산물 공급망 차질 등을 겪으면서 해양환경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하면서, “해양 관련 산업 및 관리와 청정 활동에 박차를 가할 시점을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수산/해양부 머레이 장관도 이번 플랜을 위해 지역 원주민 단체들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스 조사연구소가 올해초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에서 70-82% 정도의 조사 응답 주민들이 연방정부가 전국 해양보호 및 관리에 보다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응답 주민들은 해양 쓰레기를 방출하는 업체들에게 철저한 책임의식을 부여해 오염을 최소화 함으로서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고, 멸종돼 가고 있는 해양 생물들을 적극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