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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월드 옥타(OKTA) 밴쿠버지회 차세대 창업 스쿨 성료

2022-09-05 18:16:17

차세대 무역스쿨은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20-30대 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올해는 물가 상승 및 성수기에 진행되는 행사인 점 고려하여 보다 나은 예산 관리를 위해 무박으로 진행되었다.

매년 진행되는 W-OKTA 세계한인무역협회(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 이하 OKTA) 캐나다 서부지역 밴쿠버지회(회장 정용중)는 제17회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을 Executive Hotel (코퀴틀람)에서 차세대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옥타 본부, 한인신협, 에어캐나다 및 한인기업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참가자 40명과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7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5시 30분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쳤다.

정용중 밴쿠버지회장은 “행사를 며칠 앞두고 천재지변으로 자리를 비워야 했지만, 변함없이 참석해 후원해주신 원로, 선배, 신입 회원님들과 유관기관 단체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월드옥타 벤쿠버지회에 대한 애정을 실감했고, 지역사회를 위한 옥타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20-30대 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올해는 물가 상승 및 성수기에 진행되는 행사인 점 고려하여 보다 나은 예산 관리를 위해 무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위축된 마음을 깨워 지회 활성화에 불을 붙이자라는 취지였다.

김시찬 차세대 회장은 “올 행사는 참가자들의 스타드 업과 스몰 비즈니스 선호 분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좀더 실질적인 사업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유명한 강사들과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첫날은 오전 10시 30분 북미에서 성공한 기업가 Dan Lok 강사의 인사이트 및 경험 쉐어 강의가 있었다. 그는 그동안의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성공하는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와, Entrepreneur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동기부여 방법을 직접 강연했다.

김도형 핀헤븐 대표는 창업을 궤도에 올리기까지의 경험과 실전 조언을 강연했다. 그는 밴쿠버의 핀테크 스타트업 FINHAVEN의 CEO로서 블록체인기반 핀테크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기까지의 놀라운 스토리를 공유했다.

캐빈 리 강사는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요식업 창업이야기라는 주제로 밴쿠버 요식업에 대한 창업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둘째날은 Marco Lee 씨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큰 투자 없이 시작 할 수 있는 방법 강연과 김긍휼, 김지훈, 곽은영 | 법인등록, 회계, 비즈니스 은행계좌설립에 관한 원 포인트 강의가 진행되었다.

창업무역 스쿨의 하이라이트인 참가자들의 팀별 프로젝트 발표 시간을 가졌다. 먼저 2조팀(알파팀) 김동근 조아라 김규훈 엄준호 이솔 참가자가 나와 공동 주방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나누었다.

김동근 조장은 요식업 창업자들의 초기 자본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도우미 멘토가 되기 위함이며 지역 식품 시스템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윈윈 하는 혜택을 주는 식품 사업을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4조 어벤저스팀 장승환, 김성원, 김주희, 이익준 발표자는 고양이 모바일 미용샵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과 다르게 캐나다는 고양이 미용샵이 거의 없다는 점을 두고 밴쿠버 최초의 고양이 미용샵에 대해 설명했다.

5조팀 문예솔, 임재현, 황혜지, 주혁준, 김재영, 윤세범 참가자는 SNS 증가 추세에 맞춰 인플로언서들과 사업가들을 이어주는 플랫폼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플랫폼에서 벗어나 신입 인플로언서 개발과 대중화 등을 차별화 전략으로 꼽았다.

3조 BM팀 이정임, 정용기, 이수한, 송용준 냉장고그램이라는 주제로 피부병, 질병, 알러지, 운동 및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의 맞춤형 냉장고 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정임 발표자는 “우리 냉장고그램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관심사와 키워드라는 키워드로 연결합니다. 소비자들의 냉장고에 있는 재료와 관심사를 동시에 검색해 식단에 대한 고민을 편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1조 원트릴리언 팀 김재한, 김지은, 한윤형, 김기훈, 주영란, 윤이영 발표자는 상상 속의 인테리어 공간을 3D로 재연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한윤형 발표자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영감을 얻는 검색 엔진이며 방대한 데이차 베이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체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날 선배 전문 심사자들의 평가에 따라 5조 육합지졸팀이 최우수상을, 1조 원트릴리언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글 사진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