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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션 리 시의원 후보 구로구청과 협력관계 구축

2022-09-29 18:16:17

션 리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는 이와 같이 환경친화적인 고수익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창출 및 공급되는 점은 물론, 고용 창출 및 유지를 위해 힘쓰는 해당 지자체의 노력과 정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지난 8월 제8차 한인 세계정치인 포럼에 차세대 정치인으로 초청받아 참석한 션 리 (Sean Lee)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는 고국 방문 중 파주시에 이어 서울 구로구청을 찾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구는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에 조성된 IT 산업 집약지로, 경공업 중심지였던 구로공단을 재정비한 IT와 SW산업 단지이다.

구로 G밸리와 같은 성공적인

기업 유치와 혁신적인 브랜딩 약속

현재 코퀴틀람 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션 리 후보는 지난 2018년 최초 출마 선언으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4년간 꾸준히 코퀴틀람의 ‘최첨단 의료도시화’ 를 공약사항으로 내세우며 본인의 전공과 특기와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십분 활용해 고국의 유수 의료 및 IT 기업 유치를 주장해왔다. 이를 통해 코퀴틀람에 첨단 의료 및 IT 기업 단지 조성에 대한 준비의 일환으로 그의 공약사항과 유사한 메디컬 클러스터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중인 경기도 파주 시 방문에 이어 서울 구로구청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1960년대 구로공단에서 90년대 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뒤이어 현재 ‘구로 G밸리’ 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얻은 구로 디지털 단지는 약 3500 여개에 달하는 벤처, 스타트업, 디지털/IT, 게임 제작사 등의 기업이 대거 입주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션 리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는 이와 같이 환경친화적인 고수익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창출 및 공급되는 점은 물론, 구로구청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20년 ‘해고 없는 도시’ 를 선언한 이후 3년째 지원 을 이어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고용 창출 및 유지를 위해 힘쓰는 해당 지자체의 노력과 정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이와 같은 구로구의 성공 사례에 감명을 받은 션 리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는 당선 후 코퀴틀람을 구로 G밸리와 같은 성공적인 기업 유치와 혁신적인 브랜딩을 통해 도시의 장·단기적 성장을 도모하여 ‘해고없는 도시’, 더 나아가 코퀴틀람 내에서 일자리와 거주지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장거리 통근이 없는 도시’ 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관련 전공을 개설할 수 있는 대학교 유치는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다방면의 병원 시설 개선 협력을 통해 코퀴틀람을 미래형 의료 플랫폼의 성지로 만들 것이라는 경륜을 함께 다졌다.

션 리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는 이날 면담을 통해 자신들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코퀴틀람 시의 개혁을 준비중인 자신의 비전에 공감한 구로구청장과 관계자들로부터 아낌 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 날 방문 도중 구로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구로 G밸리를 시찰하며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비제조, IT, 게임 제작, 의료 분야 등의 기업 진출 및 협력을 재차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고국 방문을 통해 자신의 공약사항을 뒷받침할 다수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 션 리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는 구로 G밸리의 형성을 통해 일평균 12만 여명의 유동인구를 확보한 구로구청의 예시를 통해 알 수 있듯, 코퀴틀람의 ‘최첨단 의료도시화化’ 는 단순히 유수의 의료·IT 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 산업단지 조성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코퀴틀람 내 수많은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경기 성장을 도모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